
1. 강의 노트 만들려고 하니 책 PDF와 본문의 이미지를 따로 정리해서 보내달라는 어느 대학 교수.
2. 학교에서 낸 과제를 해야 하는데, 책 내용을 설명해 달라는 학생.
3. 교육 출판사에 연락해서 중간/기말 시험문제 검수를 해달라는 교사.
4. 책이 뜯겨졌다며 불량이니 교환해달라고 해서 출판사로 보내달라고 해서 확인해 보니 판권 날짜가 6년 전 책.
5. 헌책방에서 책을 샀는데 포토샵 설치가 안 된다고 해서 들어 보니 20년 전 책이었...
6. 오탈자 발견해준 독자에게 책 한 권을 선물로 보내드리겠다고 했더니 자기 친구도 받고 싶은 책 있다고. 그래서 한 권밖에 못 드린다 했더니 울었다는 독자.
7. 오탈자 있는 책 교환 문의가 와서 서점에서 교환하시라 안내드렸더니 반품 기다리는 시간, 자기가 직접 방문해서 교환한 수고로움, 독서 방해받은 것까지 포함해서 보상(자사 다른 책이나 사은품으로)해달라는 독자.
8. 종교를 철학적으로 풀이한 책을 출간했었는데 특정 종교 독자가 전화해서는 책 내용이 넘 불경하다며 책을 전량 파기하라고 윽박지른 독자. 그건 곤란하다 했더니 "지옥불이 두렵지 않느냐. 대대손손 저주를 받으리라" 딱 이렇게 표효하고 끊음
9. 마지막으로... 책을 샀는데 내용이 이해가 안 되니 환불해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