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더위 먹었다"…'일사병 vs 열사병' 어떤 차이?

무명의 더쿠 | 13:26 | 조회 수 1700

생략

 

 

일사병은 고온 환경에 노출돼 심부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체온은 올라가지만 중추신경계 이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사병이 발생하면 심박동이 빨라지고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다. 어지럼증과 두통이 나타나며 땀을 많이 흘린다. 일시적으로 실신할 수 있지만 대부분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면 의식은 빠르게 회복된다. 약간의 정신 혼란이 나타날 수 있으나 휴식 후 30분 정도 지나면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오심,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반면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이다. 심부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것이 일사병과 가장 큰 차이다.

열사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의식 변화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발병 전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구역), 구토, 두통, 졸림, 혼동 상태, 근육 떨림, 운동실조, 평형장애 등의 전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열사병이 진행되면 40℃ 이상의 고열과 함께 의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헛소리를 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으며, 괴상한 행동이나 환각 상태를 보일 수도 있다. 또한 근육 강직, 경련, 운동실조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소뇌는 고체온에 취약해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쓰러지는 증상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열 관련 질환에 더 취약하다.

일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느슨하게 하고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의식 저하, 이상 행동 등 열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고온 환경에 노출되기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증이 느끼기 전에도 물을 자주 마시고, 몸을 조이지 않는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한낮 야외 활동을 피한다.

 

전문가들은 "일사병은 서늘한 환경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호전된다"며 "하지만 방치할 경우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10427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2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레전드 덩치 차이라는 최홍만이랑 챌린지 찍은 최유정
    • 15:26
    • 조회 45
    • 이슈
    • 아이브 가을선배 인스타 🍮
    • 15:25
    • 조회 82
    • 이슈
    • 치이카와 X ANA 항공사 콜라보레이션
    • 15:25
    • 조회 88
    • 기사/뉴스
    • 급락장서 2배→1.1배…'긴급조치권'으로 삼전닉스 레버리지 손본다
    • 15:25
    • 조회 123
    • 기사/뉴스
    1
    • 데뷔 3년차 아직도 친구들이 바쁘다면 안 믿는다는 아이돌...JPG
    • 15:25
    • 조회 315
    • 이슈
    1
    • 디자인 구성 잘뽑았다고 반응 좋은 키키 새앨범 KiiiKiii EP [WhyKiiiKiii] 버전별 사양 및 상세 이미지
    • 15:24
    • 조회 95
    • 이슈
    1
    • [단독] 손예진, '냉부해' 뜬다⋯♥현빈과의 냉장고 오픈
    • 15:23
    • 조회 530
    • 기사/뉴스
    6
    • 오토바이가 타보고 싶으셨던 할부지🐼👨‍🌾🛵
    • 15:23
    • 조회 224
    • 유머
    • 가볍게 시간떼우기 좋은 우유 따르기 게임 (PC, 폰 다 됨)
    • 15:22
    • 조회 319
    • 팁/유용/추천
    • 싸우는 두 고양이 사이에 폰 넣어서 촬영한 사람
    • 15:22
    • 조회 577
    • 이슈
    2
    • 엄청 잘 돌아다니는 톰 홀랜드 젠데이아
    • 15:19
    • 조회 1854
    • 이슈
    23
    • 요즘 책읽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교환독서‘
    • 15:18
    • 조회 938
    • 유머
    19
    • 현재 삼닉 주주 상황
    • 15:16
    • 조회 3565
    • 이슈
    29
    • 경산아파트 방화사건(3명 사망, 4명 부상) 담당 경찰관,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 15:16
    • 조회 1445
    • 기사/뉴스
    21
    • 일에 열중하다가 그만 아들 밥을 깜빡한 엄마.ytb
    • 15:16
    • 조회 1348
    • 유머
    27
    • "임대아파트에 왜 30억 한강뷰를?" 꿀 빠는 브이로그 올렸다 역풍 맞은 부부
    • 15:16
    • 조회 1573
    • 기사/뉴스
    11
    • 치솟는 서울 집값에… 경기 지역 집 사들인 서울 사람, 4년 만에 최고
    • 15:15
    • 조회 142
    • 기사/뉴스
    • [속보] “네가 신고 권유했지?” 출소 19일 만에 지인 소주병으로 보복 폭행한 40대 항소심서 ‘감형’
    • 15:13
    • 조회 255
    • 기사/뉴스
    7
    • 교환 독서 책 첫 문장에 4명 모두 악플을 달다
    • 15:13
    • 조회 1271
    • 이슈
    28
    • 누텔라가 살찌는 이유
    • 15:13
    • 조회 1352
    • 이슈
    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