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염에 대체 왜?" 성인남녀 사이 '기저귀' 불티…찜통 더위 속 '쿨링 용품' 열풍인 日
2,719 4
2026.08.03 13:21
2,719 4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일본에서 '체온을 낮추는 기능'이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얼려 쓰는 화장품부터 냉감 생리대와 기저귀까지, 일상 속에서 체온을 직접 낮추는 이른바 '쿨링(Cooling) 용품'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는 모습이다. 이는 기후 변화가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유통 및 제조 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얼리고, 입고, 식히고…일상 파고든 '체온 전쟁'

지난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최근 폭염 대응을 위한 이색 상품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화장품 업체 시세이도는 냉동고에 얼려 사용하는 에센스 '소르베 세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밤새 냉동하면 젤 제형이 셔벗처럼 변하면서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제약·생활용품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고바야시제약은 열대야로 인한 수면 장애 완화를 돕는 한방 제제를 선보였고, 유니참은 멘톨 성분을 포함한 '쿨 타입' 생리대를 출시했다.
 

유니참 제품 이미지. 유니참

유니참 제품 이미지. 유니참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성인용 기저귀다. 유니참은 내부 온도를 약 2도 낮춰주는 종이 기저귀와 반려견용 쿨링 시트까지 선보이며 '냉감' 기술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했다.

열사병 급증…폭염이 만든 '생존형 소비'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1만857명으로, 직전 주(4580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일본의 여름 도심 풍경.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여름 도심 풍경. 교도연합뉴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열사병 피해도 커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후생노동성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직장 열사병'으로 사망하거나 나흘 이상 일을 쉰 사람은 1803명으로, 전년보다 약 4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들이 '생존'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구조적 변화를 낳고 있다.

냉감 제품 시장도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테이지에 따르면 일본의 땀 억제제와 쿨링 시트 등 '냉각 상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83억엔(약 5229억~5318억원 수준)으로, 4년 만에 50% 이상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기존 성수기였던 7~8월을 넘어 6월과 9월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98018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4 10:01 16,70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2,5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33,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7,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8,6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9,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7,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590 유머 야외 러닝 5분 뛴 사람의 최후 1 17:14 346
3131589 유머 연예계에 두부상이 넘쳐나면서 생기게된 일 13 17:12 1,073
3131588 유머 [먼작귀] 극장판<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 캐릭터 PV <쿠리만쥬> 17:11 76
3131587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7 17:11 709
3131586 이슈 8TURN (에잇턴) '8PM' Visualizer Teaser 17:11 24
3131585 이슈 신인들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jpg 3 17:10 725
3131584 이슈 지켜보던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어떤 여돌의 전생…jpg 17:10 423
3131583 기사/뉴스 “거창한 노래방 같았다” 제니, 韓 여성 최초 롤라팔루자 역사 쓰고도 혹평 1 17:09 704
3131582 이슈 [주군의 태양] 소지섭:정말 미치겠구만 ㅎㅎ 나도 참는데 한계가 있는데.. 17:06 600
3131581 유머 출판사 오픈톡방에 올라온 진상들 사례 31 17:06 2,194
3131580 유머 (자극적 고수위 주의) 박력있는 고양이와 진한 키스 체험 3 17:05 596
3131579 팁/유용/추천 playlist | 스파클링 비트* ҉҉ 1 17:04 50
3131578 기사/뉴스 손담비, 리프닝 시술받고 확 달라진 중안부 “너무 만족” 7 17:04 2,240
3131577 유머 조빱고양이 2 17:03 251
3131576 기사/뉴스 JO1, 9월 서울 콘서트 결국 취소..'올공 시위' 여파 17 17:03 1,483
3131575 이슈 구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봤습니다 | 가수 황치열, 이선민, 안상민 17:02 239
3131574 이슈 연프인지 서바인지 헷갈린다는 엠넷플러스 <래퍼여친구함> 4 17:02 535
3131573 기사/뉴스 '태도 논란'에 묵묵부답 정준원, 환한 미소로 전한 근황 6 17:02 1,278
3131572 이슈 [유부녀 킬러] 영업팀이야? 킬러야?? 17:01 241
3131571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X 라이즈 소희 #Shut_The_Door Challenge🚪 13 17:00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