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병원서 8시간에 270mL 먹은 신생아 숨져…法 “과다수유 의료과실”
81,198 403
2026.08.02 11:39
81,198 403

태어난지 사흘 만에 산부인과에서 숨진 신생아에 대해 병원의 의료 과실을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박정기)는 사망한 신생아의 부모 등이 담당 의사와 산부인과 병원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부모가 청구한 배상액 5억4000여 만 원을 모두 인정했다.


2024년 1월 16일에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직후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수유, 각종 검사 등을 받았다. 병원은 신생아에게 출생 이틀 만인 18일 오후 7시 30분경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30분경까지 약 8시간 동안 6차례에 걸쳐 총 270㎖를 수유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5시경 신생아는 전신에 청색증이 나타나고 무호흡 상태인 채로 발견됐다. 간호사가 이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가 왔을 때는 이미 아이의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아이는 다른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결국 오전 7시경 숨을 거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분유 등 토물 흡입에 의한 기도폐색성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모는 담당 의사와 병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권고사항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채 신생아에 대해 짧은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수유를 시행했다”며 “의료진으로서의 주의의무를 위반한 채 본인의 편의에 따른 수유를 시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의료진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신속한 응급처치 및 전원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119에 조속히 신고하지 않은 채 흡인기까지 사용하면서 기관내삽관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며 “간호사가 단독으로 기관내삽관을 시도하며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했을 심폐소생술은 모두 중단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병원 측은 “과다 수유를 한 사실이 없고 응급처치도 적절했다”며 “기도폐색에 의한 질식사가 아니라 영아돌연사 증후군에 의한 사망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병원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38180?sid=102

댓글 4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운드랩X더쿠💙 강력한 수분 락킹! 💦 NEW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체험 이벤트 433 09.07 74,29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23,1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53,4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52,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69,1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5,3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0,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71,5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6,9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7333 이슈 촬영 다 끝났는데 들어가서 연기하라고 하면 어떡함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인프피 학대 23:51 4
3157332 이슈 시네마틱 보러 게임 산다는 디아블로 시리즈 5 트레일러 23:51 15
3157331 이슈 동방예의지국 19년차 아이돌의 인사 (feat. 투피엠 이준호) 1 23:48 205
3157330 이슈 아 결승전에서 일본 상대로 이기고 태극기 휘날리면서 뛰어오는 거 보고 가슴에 불남 ㅁㅊ.twt 5 23:46 852
3157329 이슈 은근 호불호 엄청 갈리는 초밥들 23:46 422
3157328 이슈 또 어떻게 했냐는 ebs 위대한 수업 새 시즌 근황 1 23:46 525
3157327 유머 여자에게는 한달에 한 번 이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7 23:45 1,288
3157326 유머 전한길..한국은 여성파워 2위국 22 23:44 1,021
3157325 이슈 7년만에 불후의명곡에서 자신들을 알리게해준 노래를 다시 부르게된 가수 1 23:43 233
3157324 유머 아내는 전사, 남편은 전사자 23:42 590
3157323 이슈 이런 생각은 대체 어떻게 하는거임.akeo 4 23:39 1,218
3157322 이슈 한명회에게 능멸당하고 극도의 치욕을 느끼는 단종 1 23:37 903
3157321 기사/뉴스 "헬스장보다 낫네"…단 3분 전력 질주가 90분 운동 압도한다? [주말엔 운동] 37 23:35 2,308
3157320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시크릿 "POISON" 2 23:35 71
3157319 이슈 너다연 아니 남궁미도 너무 공과사 구분 못하는 염병커플인거야..? 전쟁씬 찍는데 거기서도 키스해서 감독이 극대노 하는데 씬이 좀 그렇다........ 5 23:34 1,300
3157318 기사/뉴스 “살찔까 봐 ‘피한 간식’인데”… 혈관 건강에는 오히려 좋다고? 12 23:34 3,101
3157317 기사/뉴스 서울 10억 미만 아파트가 사라진다 14 23:33 1,597
3157316 이슈 씨엔블루 정용화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6 23:33 480
3157315 이슈 아기거미의 첫 등장 1 23:32 506
3157314 이슈 '섹시하다'의 한국어 신조어?를 만든 노재원 23:32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