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1071만 방한 내수 빈자리 채웠다…백화점·면세점 '함박웃음'

무명의 더쿠 | 10:01 | 조회 수 1754

 

백화점·면세점 '외국인 효과' 톡톡
K-뷰티부터 명품까지 쇼핑 큰손 역할
백화점 3사 외국인 매출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침체된 내수 시장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올랐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더해 일본·대만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과 동남아 등으로 방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유통업계도 외국인 소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면세점과 백화점은 외국인 매출이 실적 개선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내국인 소비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K-뷰티와 명품, 패션 브랜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주요 유통업체들은 모처럼 웃음을 되찾았다.

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객은 107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883만명)보다 21.3%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방한 관광 시장이 완연한 정상화 흐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대만 등 근거리 국가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과 동남아 등 장거리·개별 관광객 비중도 확대되면서 외국인 소비층이 다변화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실제 국내 소비 규모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신용카드 관광지출액은 지난 6월 2조원을 넘어서며 두 달 연속 2조원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지출액도 10조원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 지역도 서울 명동과 강남 등 전통적인 관광 상권에 머물지 않고 부산과 제주, 지방 주요 관광지로 확산하는 추세다.

쇼핑 품목 역시 고가 명품에서 화장품과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넓어지면서 호텔과 외식업, 지역 상권까지 외국인 소비의 낙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내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할 수준은 아니지만,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관광업계에는 분명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 소비 확대는 백화점 실적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7348억원)의 87% 수준에 달한다. 특히 부산 상권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부산본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0%, 17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58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0%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약 5000억원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의 70% 이상을 달성했다.

과거 중국 단체 관광객 중심이었던 소비 패턴이 최근에는 개별 관광객(FIT)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명품뿐 아니라 K-뷰티, 패션, 식음료 등 구매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면세점 업계도 외국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개별 관광객 비중이 확대되면서 질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는 K-뷰티 인기로 대표된다.

올리브영 등 국내 뷰티 플랫폼을 찾는 외국인이 늘어난 데 이어 백화점 내 화장품 매장에서도 한국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명품 구매 중심이었던 외국인 쇼핑이 한국 브랜드와 로컬 콘텐츠 소비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102215?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미슐랭 3스타는 그 요리를 먹기 위해 그 도시를 일부러 방문할 가치가 있는 맛이라던데 나한텐 떡반 떡볶이가 미슐랭 3스타임. 이거 먹으려고 대전에 왔기 때문에⭐⭐⭐
    • 12:51
    • 조회 714
    • 이슈
    5
    • 저런 모습의 시민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님이나 선뜻 응한 피서객분이나 둘 다 범상치가 않음ㅋㅋㅋ
    • 12:51
    • 조회 894
    • 유머
    16
    • 실수해도 괜찮은 미국 직장 분위기
    • 12:49
    • 조회 1487
    • 유머
    8
    • 곧 가을이네
    • 12:47
    • 조회 412
    • 이슈
    4
    • 공포영화에 게이가 안 나오는 이유............twt
    • 12:47
    • 조회 1168
    • 유머
    5
    • 우주떡집 막내 직원 안유진 포지션: 아이돌......twt
    • 12:46
    • 조회 523
    • 이슈
    1
    • 무더위를 소설로 쓴다면 첫 문장은 뭐가 좋을까요?
    • 12:46
    • 조회 772
    • 유머
    9
    • 방탄 그래미 보이콧 직후 미국 투어에서 팬의 반응들
    • 12:45
    • 조회 1255
    • 유머
    3
    • 핫걸시절로 돌아간 명예영국인
    • 12:40
    • 조회 1644
    • 이슈
    9
    • 다양하게 준비한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공연 (김민하, 미각보이즈&이상이, 최예나, 타이거JK&이은지&미미)
    • 12:39
    • 조회 266
    • 이슈
    • 연프 최초💖 여출 보자마자 3초 만에 심장 부여잡는 INFP남💗ㅣ'내 남은 연애' [1화 선공개]
    • 12:39
    • 조회 493
    • 이슈
    •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feat.빙그레)
    • 12:37
    • 조회 2125
    • 이슈
    24
    • 카카오뱅크 ai퀴즈
    • 12:36
    • 조회 182
    • 정보
    1
    • 15년전 오늘 발매된, 티아라 "Roly-Poly in 코파카바나"
    • 12:35
    • 조회 83
    • 이슈
    • 그래미 보이콧 선언 후 한국인 기개 미쳤다고 붐업된 방탄 수록곡 'Aliens'
    • 12:35
    • 조회 1921
    • 이슈
    12
    • 민경님 후기 웃겨 미칠 거 같음 아
    • 12:34
    • 조회 1781
    • 이슈
    11
    • 찐템만 소개한다는 뷰티 잘알 조권
    • 12:32
    • 조회 987
    • 이슈
    1
    • 홍콩중문대 연구원들이 개발한 슬라임 로봇
    • 12:32
    • 조회 1115
    • 이슈
    11
    • 이거 앵글이 너무 웃긴데요ㅠ 뭐야 이게
    • 12:30
    • 조회 577
    • 유머
    3
    • 저 팬은 누군데 저렇게나 가까이서 찍고 수영이가 포즈 막 취해주고 되게 친한가보네 팬서비스 잘해준다ㅠ하고 보다가 뒤도는 순간 네? 인천에서 새벽1시퇴근하신분이 어떻게 융길동..?
    • 12:30
    • 조회 2468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