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승진 안 할래요”…상사 되기 싫다는 Z세대, 이유는 ‘이것’이었다
5,505 46
2026.08.01 18:33
5,505 46
iwtJjl


승진해 관리자가 되는 것이 직장인의 성공이라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직급과 연봉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승진을 스스로 거부하는 이른바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현상이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로뉴스에 따르면 직원 참여도 조사 전문기업 엔펄스의 토마시 슈클라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조사 결과 Z세대 가운데 고위 관리직을 맡아 상사가 되고 싶어 하는 비율은 약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젊은 직장인들이 관리직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승진 이후 늘어나는 책임과 업무 부담이다.

관리자는 경영진에게 사업 목표 달성 여부를 보고하는 것은 물론 팀원들의 업무 성과와 동기부여, 심리적 안정까지 책임져야 한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의사결정 부담과 근무시간도 함께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승진과 연봉 인상이 직장 내 성공의 대표적인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워라밸과 정신 건강, 여가시간,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한 Z세대 여성 직장인은 회사로부터 주 40시간 이상 근무가 필요한 관리직 승진을 제안받았지만 “주 40시간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는 승진을 권유한 회사 측에 “현재의 직책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만족한다”며 “연봉 상승이나 승진보다 업무 부담이 적고 개인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의도적으로 승진을 피하거나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지 않으려는 흐름은 ‘의도적 언보싱(ConsciousUnbossing)’으로 불린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에서도 확인된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5월 AI 커리어 플랫폼 ‘킥레주메(Kickresume)’ 설문조사를 인용해 응답자의 70%가 정신 건강 관련 복지 혜택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더 높은 연봉을 주는 직장도 선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또 응답자의 80%는 직장 때문에 정신 건강이 악화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관리직을 맡으려는 젊은 인재가 줄어들 경우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어려워지고, 조직 운영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동인구 감소가 진행 중인 유럽에서는 관리자 부족 현상이 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승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단순히 ‘책임 회피’로만 해석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과거처럼 직급과 연봉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기보다 삶의 질과 정신 건강,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관리직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등 새로운 세대의 기대에 맞는 리더십 체계를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aver.me/5yhV5pWM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NEW 아토덤 페이셜 로션 체험단 100인 모집! 410 08.21 18,21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25,5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83,0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01,6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95,0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7,2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4,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6,2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6 20.05.17 8,851,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15,8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1,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007 이슈 진짜 남다른 미모의 아기 푸바오 19:55 49
3138006 유머 디씨인이 분류한 세계사 상식 기준 티어표 19:55 54
3138005 유머 서비스직 PTSD 오는 임시완 현실진상 연기 19:54 66
3138004 유머 몽골까지 서울대 과잠 입고 온 한국남자.twt 19:54 102
3138003 이슈 치이카와(먼작귀) 입덕한 덬들이 보면 좋은 영상 19:54 62
3138002 이슈 전소미 - XOXO (2021) 19:52 40
3138001 이슈 [KBO] 11회말 1사 만루를 놓친 상황에서 라이브 방송을 해야 한다면? 5 19:48 758
3138000 이슈 윤지성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우리 무리얌☝️💕) 4 19:47 416
3137999 유머 허남준 중2 소녀 팬 : 근데나이차이가많이나서.. 친구들이랑선생님이 왜좋아하냐고.. 6 19:47 920
3137998 기사/뉴스 [단독] 7월 2일에도 또다른 실종사건 셀프 종결… ‘장미란씨 실종’ 해제 처리 경찰관 긴급체포 19 19:46 991
3137997 이슈 [살림남 선공개] 보람을 위해 상렬은 래퍼로 성공할 수 있을까?! 19:45 79
3137996 기사/뉴스 [단독] 실종 '셀프 종결' 경장, 재수사때 신고자에 연락…목소리 추궁에 시인 29 19:44 1,602
3137995 이슈 번식장에서 7개월 푸들 구조해서 입양처 찾고 중성화도 했는데 계속 아프길래 봤더니 장에 거즈가 엉겨 붙어 있었다함 14 19:42 1,323
3137994 유머 의외로 프랑스인 화나게 하는법. 크로와상에 아이스크림 껴먹기 22 19:41 1,822
3137993 이슈 해바라기 앞에서 사진을 여러번 찍으려 했지만 실패한 할아버지 2 19:41 1,090
3137992 이슈 마개조한 갤럭시 플립5가 너무 좋느를 줌 16 19:39 1,719
3137991 이슈 나는 '나는솔로'를 안본다 11 19:39 1,239
3137990 이슈 갓진영×최유리 외사랑 뚜엣 15 19:37 466
3137989 이슈 지금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식당 문화 130 19:35 11,972
3137988 이슈 하나같이 자신이 오빠이길 바라며 여자친구는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감성 20 19:33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