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법 통과 직전에야 국회 도착한 '공소기각 검토 자료'
952 12
2026.08.01 12:05
952 12
'법원의 공소기각 선고 사유 확대'를 두고 첫 논의가 이뤄진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3차 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소위 위원장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공소기각 선고 사유들에 대해 "굉장한 재판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은 기존 공소기각 사유에 '중대한 위법 수사에 의한 공소제기'와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한 공소제기', 이 두 가지를 추가했습니다.

소위에서 김 의원은 '오염된 증거에 따른 재판의 취소' 등을 예로 든 뒤 "그런 것까지도 갈 수 있는 문이 열린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이렇게 됐을 때 재판이 어떻게 변화가 되고, 뭐가 예상된다, 보완할 점은 이런 것이다" 등을 구체적으로 연구해 달라면서 다음 주 초까지 검토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BS는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공소권 남용 법제화 관련 검토'라는 제목의 해당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이 자료는 3차 소위 기준으로 '다음 주 초'인 지난 20일을 한참 지난, 오후 3시 38분쯤에야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형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불과 1시간 전입니다.

"굉장한 재판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정식 요청한 검토 자료가 법안 심사에 활용되지 못한 것입니다.

소위 회의록에 따르면, 심사가 진행된 3차부터 9차 소위까지 자료가 제출됐는지 확인하는 의원도 따로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법원행정처는 해당 자료에 공소권 남용 인정과 불인정 사례를 담았고, 개정안에 대해서는 '판례상 용어를 차용해 구체적으로 유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법 개정으로 인한 장단점을 두루 살펴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검토 의견을 달았습니다.

김 의원 측은 SBS의 '공소기각 사유 추가'에 대한 국회 회의록 보도를 '짜깁기'라고 왜곡하는 주장을 SNS에서 펴기도 했는데, 보도된 김 의원의 발언은 회의록 중에서 그대로 옮긴 것으로 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7717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425 07.29 75,25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30,4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01,1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12,6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61,0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5,8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4,1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7,2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4,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9,3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891 이슈 신혜선 인스스 갤럭시폴드8 2 14:05 243
3129890 기사/뉴스 [단독]OECD “검수완박은 누군가 검찰 수사 두려워하는 것…韓정부에 엄중 경고안 낼 수도”[인터뷰/법조 Zoom In] 14:05 32
3129889 이슈 차학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4:05 73
3129888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3 14:05 80
3129887 이슈 레전드 찍은 청룡 고윤정 14:04 279
3129886 이슈 제복입고 하지하지마 춤 추는 신유 도훈 1 14:04 62
3129885 이슈 안유진 월드투어 영상을 본 듯 한 이은지ㅋㅋㅋ 3 14:02 581
3129884 이슈 [공식 발표] KBO, 앞으로 기상 상황 고려해 진행 여부 판단한다…최대 1시간 지연 개시&취소도 적극 검토 1 14:02 241
3129883 이슈 심장 녹이는 고양이 14:01 135
3129882 이슈 나폴리 맛피아에게 요리 배우면서 영원히 노래부르고 춤을 추는 이은지 안유진 4 14:01 415
3129881 이슈 인기 많은 젤리슈즈 7 13:59 828
3129880 기사/뉴스 "둘만의 공간에서 사심 채우는 수의사"…MRI 무마취에 담긴 진심 13:55 1,186
3129879 이슈 사람마다 갈린다는 고기굽기 취향 38 13:54 850
3129878 기사/뉴스 [속보] 양산, 나흘 연속 40도 돌파… ‘41.4도’ 역대 최고 기온 하루만에 갈아치울까 4 13:54 429
3129877 이슈 [KBO] 전국 폭염에 따른 프로야구 경기 진행 관련 대응.txt 8 13:53 1,199
3129876 유머 한중일을 대통합 시킨 태국인 12 13:53 1,651
3129875 유머 방탄 파리 공연중에 뷔가 팬의 필카로 찍어준 사진 8 13:53 783
3129874 이슈 딸기캣 🍓🐈‍⬛ 2 13:50 315
3129873 이슈 진짜 토끼를 갈아서 만들었던 중세시대 본드 2 13:50 708
3129872 유머 [부모필수시청] 게임에 깊게 빠진 자녀를 구출하는 방법.jpg 4 13:50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