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착하게 살게요, 감사합니다"⋯1000P 넘게 폭등한 코스피, 반등 이어질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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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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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18% 가까이 폭등하며 국내 증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과 상승폭 모두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지수가 하루 동안 1000포인트 이상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으로 급등했던 2008년 10월 30일의 종가 기준 상승률(11.95%)을 18년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폭등했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삼성전기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26% 넘게 급등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등장을 반기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정말 착하게 살게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계좌가 살아났다" "어제 손절 안 하길 잘했다" "한 번만 더 오르면 본전이다" "이제는 진짜 반등이 시작되는 거냐" 등의 글이 잇따랐다.
이번 급등의 배경으로는 간밤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꼽힌다. AI 투자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빠르게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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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4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