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750명 규모 ‘일본판 CIA’ 출범…중국은 “신중히 행동하라” 반발
846 7
2026.07.31 17:06
846 7

일본 정부가 31일 ‘일본판 중앙정보국(CIA)’으로 불리는 국가정보국과 그 사령탑인 국가정보회의를 설치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의장을 맡은 국가정보회의는 이날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등 주요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첫 회의에서는 정보 수집·분석의 기본 방침이 될 ‘국가정보전략’ 수립과 외국 세력의 공작 활동에 대처하기 위한 ‘스파이 방지 관련 법안’ 검토 추진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국가정보전략을 연내 공표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운영 방침과 회의 규칙을 확인했다”며 “사령탑 기능 강화는 엄중한 국제환경에서 더 질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부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인텔리전스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회의는 총리를 비롯해 관방장관, 국가공안위원장, 법무·외무장관 등 관계 각료 9명으로 구성되며 안보·테러 대응 및 정보 보호의 기본 정책을 수립한다. 실무 및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정보국은 약 730명 규모로 출범했으며, 초대 국장으로는 경찰청 출신의 하라 카즈야 전 내각정보관이 취임했다.

이번 신설은 첨단 기술 경쟁 가열,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외국 세력의 가짜뉴스 유포 등 엄중해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외무성·공안조사청·경찰청·방위성 등에 분산돼 있던 정보 수집·분석 기능을 일원화하겠다는 구상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주요 공약사항이었다.

다만 개인정보 침해와 권력 오남용을 둘러싼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오가와 준야 중도개혁연합 대표는 “개인정보 과잉 수집과 인권 침해 여부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견제했다.

주변국의 반발도 구체화됐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의 재군사화 프로세스를 가속하는 또 하나의 부정적 동향”이라며 “일본 위정자는 역사의 교훈을 깊이 새기고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40039?sid=104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96 07.29 53,69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25,4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91,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00,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48,5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1,4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2,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6,4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1,2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7,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058 이슈 바다 - 꿈을모아서 ( S.E.S.) 선공개 / 08.04. 6PM 딩고 킬링보이스 ‘바다’ 18:01 2
3129057 이슈 정은지 5th Mini Album [Summer, I] TRACK 1 | 🎧 파도 (i love LOVE) 18:01 6
3129056 이슈 송강호와 차기작 촬영 완료하고 이병헌과 차차기작 촬영 준비중인 배우.jpg 1 18:00 338
3129055 이슈 [형소법개정] ④ 검사 직접 영장청구권 사라져…위헌성 등 문제조항은 18:00 51
3129054 이슈 이번에 10년만에 종영한 원덬이 밥친구 프로그램 4 17:59 384
3129053 기사/뉴스 폭염 속 20대 기저질환자 온열질환으로 숨져…사망자 13명 4 17:57 563
3129052 이슈 이번주 코스피 -1%인거 암? 16 17:56 979
3129051 기사/뉴스 “쿠팡, 개인정보유출 1인당 10만 원 배상 책임” 11 17:55 666
3129050 이슈 펜타에서 제일 조용한곳... 17:55 344
3129049 이슈 예전나이기준 41살이라는 그레이 워터밤 무대 2 17:51 899
3129048 기사/뉴스 최규진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아레나 2027년 3월 재착공 추진…안전진단이 일정 변수 17:51 92
3129047 정치 '보완수사권 폐지' 통과에...송영길·정청래·김민석, 3인3색 반응 16 17:51 954
3129046 이슈 [환승연애] 우리 오마카세 가야하는데-그니까, 다음에 가자 다음에-다음에?- 내가 사줄게-언제, 다음에 언제?.twt 5 17:50 764
3129045 이슈 Memoria - 이리온 (IRION) [뮤직뱅크] | KBS 260731 방송 17:49 48
3129044 이슈 오냐오냐해줬더니 끝을모르고 기어오르네 4 17:48 1,518
3129043 이슈 [날씨] 경남 양산 41.4도 기록…관측 사상 역대 최고 기온 9 17:46 490
3129042 이슈 오늘 엄마가 싸준 힘 있는 밥이다 너무귀엽지 10 17:45 2,751
3129041 이슈 아기 레서판다 보겠다고 통제선을 넘는 일이 많이 발생했다고함😠 13 17:45 2,009
3129040 이슈 '멜로 거장' 안판석 감독,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현재 회복 중, 신작 방송 일정 변동 없다" 2 17:45 780
3129039 정치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에 기뻐하는 민주당 19 17:45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