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사관학교 통합추진팀 설립, 단 4일 만에 밀어붙인 국방부

무명의 더쿠 | 11:30 | 조회 수 1313
정부·여당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紫雲臺)에 창설하기로 했다고 지난 7월16일 발표한 가운데, 충분한 공론화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한을 정해두고 밀어붙이는 '속도전'식 개혁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설득과 납득의 과정이 생략된 일방적 추진은 거센 반발만 부를 뿐이라는 지적도 군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사저널 취재 결과, 국방부는 국군사관학교 창립추진팀을 신설하는 데 대해 일반 장병들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수렴하는 '행정규칙 예고기간'을 통상 14일보다 짧은 4일로 단축했다. 그 사유로는 "일반 장병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통합의 명분으로 합동성과 미래전 등의 비전을 내세워왔던 정부가 스스로 논리적 모순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장병에 영향 없는 '경미 사항' 인데 '긴급'을 요한다?

국방부는 지난 4월16일 국군사관학교 설립 전담 자율기구인 '창설추진팀(이하 추진팀) 신설계획'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이두희 국방차관, 안규백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엿새 뒤인 4월22일 추진팀 설치·운영 규정을 마련했다. 보고서에는 추진팀을 총 11명(정원 7명+파견 4명)으로 구성했다. 담당 임무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로드맵과 근거 법령 수립 △교과과정 설계 및 교육·선발체계 구축 △시설사업 추진 △군 내외 협력 총괄 등으로 명시했다.

문제는 이처럼 사관학교 통폐합의 핵심 업무를 총괄하는 추진팀이 정해진 통상의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설립된 점이다.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가 추진팀을 설치하기 위한 행정규칙(훈령)을 제정하도록 예고한 기간은 단 4일이었다. 행정절차법상 국방부 내부 행정규칙을 새로 만들려면 일반 장병들의 의견 수렴을 받기 위해 예고기간을 둬야 하는데, 그 기간이 안 장관의 결재 승인이 떨어진 4월16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로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3492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70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우리동네 동물병원 미스테리... 원장님이 개를
    • 13:48
    • 조회 58
    • 유머
    • 솔직히 김구선생님도 여기까진 예상 못하셨을듯
    • 13:47
    • 조회 284
    • 유머
    • 일본인이 사라지고 있다…“믿기지 않아” 42년 만에 벌어진 일
    • 13:47
    • 조회 174
    • 기사/뉴스
    • 신부 대기실에 난입한 잘생긴 남자가 갑자기 오열한다
    • 13:46
    • 조회 1081
    • 유머
    10
    • 톰홀랜드 젠데이아 양말 공유하는 사이임.twt
    • 13:45
    • 조회 547
    • 유머
    5
    •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티파니앤코)
    • 13:45
    • 조회 194
    • 이슈
    • 출근준비해야되는데 자꾸 안아달래서 한 번 거절했더니 삐짐
    • 13:44
    • 조회 348
    • 이슈
    2
    • 감이 잘안오는 하이닉스
    • 13:43
    • 조회 1562
    • 이슈
    5
    • 강남역 러쉬에서 머리 감긴 사람
    • 13:42
    • 조회 1027
    • 이슈
    7
    • 대머리들의 새로운 희망
    • 13:41
    • 조회 459
    • 유머
    7
    • 우리 부부의세계이후로 상간녀가 문제가 아니라 불륜한 남편이 미친놈인게 문제인걸로 합의된거 아니었나 몇개의 불륜드라마가 더 만들어져야 불륜한 남편을 제일 먼저 패는 사회가 될거임?
    • 13:40
    • 조회 815
    • 이슈
    6
    • 다주택자 침착맨의 평온한 일상
    • 13:39
    • 조회 1059
    • 유머
    4
    • [멋진 신세계] 신서리x세계 (ft. 감독님) 다시 뭉쳤다!!
    • 13:39
    • 조회 427
    • 이슈
    6
    • 연프나오고 큰회사에서도 연락왔는데도 인플행동안하고 조용히사는 출연자.jpg
    • 13:38
    • 조회 1563
    • 이슈
    1
    •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본 사람만 이해하는 사진.jpg
    • 13:37
    • 조회 1172
    • 유머
    14
    • 포르투갈 쏘영이
    • 13:36
    • 조회 1001
    • 유머
    1
    •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부러운 인맥.jpg
    • 13:36
    • 조회 2622
    • 이슈
    44
    • [속보] "쿠팡, 1인당 10만 원 지급하라" 3755만 명 모두 배상받나
    • 13:36
    • 조회 2058
    • 기사/뉴스
    32
    • 여름이니까 몇 년 전에 가위 눌렸던 이야기 만화
    • 13:36
    • 조회 364
    • 유머
    3
    • 수영을 즐기는 그리스섬의 아기돼지들
    • 13:34
    • 조회 495
    • 이슈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