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개인 의자 안 된다" 해수욕장 퇴거 요구…논란 끝 영덕군 사과
5,038 25
2026.07.30 15:07
5,038 25

작성자는 토요일 딸과 함께 경북 영덕군 경정리해수욕장을 찾았으나 캠핑의자 하나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퇴거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수욕장 입구에는 '개인장비 반입금지' 현수막이 설치돼 있었고, 운영사무실에 이유를 묻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작성자는 현장에서 연안포털을 통해 허가 내용을 확인한 뒤 "허가 조건에 개인 장비를 금지하는 조항이 있으면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철거 안내방송이 두 차례 나왔고 직원이 의자를 치워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허가를 받은 것은 알겠지만 캠핑의자 하나까지 금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설명해 달라고 계속 물었다"며 잠시 뒤 건장한 남성 3명이 찾아와 '운영위원장 지시'라며 해수욕장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 장비를 허용하면 누가 평상과 파라솔을 빌리겠느냐, 영업을 방해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며 "26개월 된 딸이 옆에서 계속 놀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아이를 안고 다른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캠핑의자 하나를 가지고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공유수면은 공공재인데 캠핑의자 하나 때문에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을 쫓아내는 것이 정상적인 운영이냐"고 지적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작성자는 후속 게시물을 통해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접수했다"며 "어떤 조치가 이뤄지는지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영덕군은 지난 23일 '경정해수욕장 운영 논란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영덕군은 "운영위원회는 방문객의 안전과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지만 '개인장비 반입금지'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공유수면 이외 장소까지 이용객의 선택을 제한한 것은 현행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방문객과 가족, 국민에게 사과하며 ▲'개인장비 반입금지' 현수막 즉시 철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구역과 개인장비 설치 가능 구역 구분 표시 ▲안내방송 문안 정비 ▲안전관리 사항 재점검 및 시설 이용 안내 개선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계곡에 이어 바다도 사유화하는 것이냐", "돗자리까지 금지시키는 건 무슨 심보냐", "무료 편의물품 대여소가 있는 해변도 있는데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v.daum.net/v/20260729192250467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82 07.29 47,5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9,4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83,3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95,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45,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8,9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2,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5,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7,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420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4 08:32 67
3129419 정치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는 ‘전업당원’이 민주당 망치고 있다” 3 08:31 283
3129418 이슈 악플러들한테 팩폭 날리는 캣츠아이 3 08:28 627
3129417 기사/뉴스 부동산 근저당권 문제없다고 했던 부동산학과 교수 근황 8 08:28 1,050
3129416 기사/뉴스 “요즘 식당은 이거 쓴다는데요?”…외국인 몰린 ‘흑백요리사’ 맛집의 주문법 [가봤어요] 6 08:25 1,311
3129415 유머 우리 회사 부장님 늙크크 말투 24 08:24 1,481
3129414 정치 한 중진 의원은 “민주당 의원 전체 161명 중 보완수사권 폐지가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궁금하다”며 “그런데 어쩌겠나. 말하면 김어준과 강성 지지자들이 좌표 찍고 괴롭힐 게 뻔하지 않냐. 침묵을 택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심정 아니겠냐”고 했다. 20 08:23 479
3129413 이슈 오늘하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상 수상 확정자 11 08:19 2,078
3129412 이슈 무당의 위로 19 08:15 1,832
3129411 유머 어린이집 행사에 가족을 초대했는데 가족이 못 간데여 ㅠㅠ 15 08:14 3,168
3129410 이슈 아빠 유전자 100이였다가 엄마 유전자 한스푼 섞인 유혜주 아들 유준이 근황 24 08:04 5,339
3129409 정보 돈찐 부활한 버거킹 모닝메뉴 후기 20 08:03 4,101
3129408 이슈 오늘 코스피 힘찬 스타트 50 08:02 4,498
3129407 유머 점쟁이들이 수정구슬을 천으로 덮어두는 이유.jpg 12 07:58 3,960
3129406 유머 이런개그 허경환이 대한민국에서 제일잘함 21 07:57 2,998
3129405 이슈 리센느 안원잘부 채널 공지 : 오늘은 영상 업로드가 없는걸로 2 07:56 1,691
3129404 유머 하지말라햇다 자꾸 물컵 엎지말라햇다 6 07:52 2,622
3129403 유머 밥솥 서비스센터 가는 한국인 국룰 21 07:51 5,358
3129402 유머 99.9%는 틀린다는 ghoti 발음 12 07:48 2,108
3129401 유머 ??? 미안한데 이미 끝났어 그 유행은 07:4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