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키니 슬쩍 내리고 밀착…헌팅포차 된 한강수영장 ‘충격 현장’
62,339 424
2026.07.30 12:34
62,339 424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야간에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야간에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전자음악(EDM)에 맞춰 물놀이를 즐기는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보고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수영장을 찾은 20대 여성 A씨는 불쾌한 경험을 했다. 그는 2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수영장 한가운데서 강강술래를 하고 있어 함께했는데, 주변을 남성들이 둘러싸고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며 “뒤에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내 배를 잡고 몸을 밀착했다. 사람이 너무 많고 물보라까지 일어 제대로 대응할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건 A씨만이 아니다. 가까스로 풀장을 빠져나온 A씨는 울면서 지인과 통화하는 한 여성을 목격했다. A씨는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 ‘모르는 남성이 비키니 상의를 실수인 척 내렸다’고 해서 나 말고도 피해자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모르는 이성에게 물장구를 치다가 전화번호를 따는 등 분위기가 ‘헌팅포차’를 방불케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성인 기준 5000원의 입장료로 운영 중인 한강 수영장이 이른바 ‘가성비 워터밤’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30세대가 몰리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개장일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6일까지 38일간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다녀간 이용객은 26만243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젊은 층이 집중되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의 야간 운영 시간이다.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는 금·토·일 저녁 디제잉 파티가 열려 이용객들이 싸이·빅뱅 노래를 ‘떼창’ 하기도 한다. 물 반, 사람 반으로 광란의 풀 파티가 진행되는 모습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산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29일 기준 인스타그램 '#한강수영장'이 해시태그 된 게시물은 약 4만5000개에 이른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29일 기준 인스타그램 '#한강수영장'이 해시태그 된 게시물은 약 4만5000개에 이른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불법촬영에 흡연·음주 민폐도

이용객이 몰리며 성추행·불법촬영 등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를 받는 남성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금연·금주 구역인 수영장에서 흡연하거나 맥주를 마시는 사례도 나오면서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한강 수영장의 특성상 가족 단위 이용객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는 “불법촬영 단속 현수막 설치, 경찰과의 합동 점검, 안전요원 증원 등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41161

 

 

댓글 4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63 07.29 35,55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3,1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8,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82,2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3,9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3,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7,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0,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2,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915 이슈 혼밥의 달인들도 힘들어한다는 식당 3 16:56 520
3128914 이슈 치이카와×중국 미니소 과일시장 상품 리스트 16:56 223
3128913 기사/뉴스 [단독]현직경찰, 불법 체포 후 허위로 서류 조작…피의자, 열흘 넘게 구금 16:55 145
3128912 기사/뉴스 [단독] 잠실 야구장서 ‘경찰 배지에 경광봉’ 경찰 행세…졸지에 구속 신세 [세상&] 5 16:55 388
3128911 이슈 🦶👣👣🦶👣👣🦶👣👣🦶👣👣🐱왜옹🦶🦶🦶👣👣🐱왜옹🦶👣👣 16:54 175
3128910 이슈 08.10~09.06 까지 주·지역별 평균기온 확률 전망(%) 6 16:52 416
3128909 이슈 짐수레 들고 에스컬레이터 타다… 아찔 추락 사고 5 16:52 728
3128908 기사/뉴스 '이어지는 살인더위' 양산 이틀 연속 40도 돌파…부산 39.9도 1 16:51 152
3128907 기사/뉴스 속보]여성 신체 불법촬영해 지인들에게 전송한 후 만취 상태로 230㎞ 운전한 30대 남성 검거 5 16:50 595
3128906 이슈 효린 공식 응원봉 COMING SOON 16:49 579
3128905 유머 아메리까악노 9 16:48 377
3128904 이슈 고양이에게 카메라를 줬더니 5 16:47 589
3128903 이슈 있지(ITZY) 유나 건강상태 및 스케줄 팬싸 불참 4 16:46 1,243
3128902 유머 ㅅㅍ 스파이더맨에서 제일 눈ㅇㅔ띄는건 개멋진씨지액션이아닙니다 26 16:45 1,813
3128901 유머 [모태솔로 시즌 2] '인기가 너무 많은 나'에 심취해있는거 같아 6 16:43 1,484
3128900 기사/뉴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개봉 2일 만에 100만…흥행 독주 시작 [MK★박스오피스] 5 16:43 247
3128899 정보 "덕질 과몰입 할 수록 저능하다?" 대학 연구 결과에 팬들 '발칵' 29 16:42 1,796
3128898 기사/뉴스 4명 살해한 美 10대 총격범, 결국 가석방 없는 종신형 8 16:41 684
3128897 이슈 동궁 속 꺼먹살이 대면씬들은 남주혁의 상상이었음.gif 13 16:39 2,208
3128896 이슈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 최종 라인업 7 16:3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