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월급외 소득 건보료 부과 급제동… 주가 급락에 여론 악화

무명의 더쿠 | 09:48 | 조회 수 1474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63939?cds=news_media_pc&type=editn

 

직장인 반발에 ‘건정심’ 돌연 연기
복지부 “확정된 것 아니다” 진화
커뮤니티 비판 거세자 속도조절


정부가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높이는 방향의 부과체계 개편안을 심의할 계획이었지만 돌연 연기했다. 최근 증시가 크게 하락한 데다 부동산 세제 개편 방안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건보료 부담까지 더한다는 반발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건정심에서 논의할 예정이었던 건강보험 보장 혁신 방안 등 안건은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논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건정심 소위원회에서는 월급 외 이자·배당·임대·사업 등 기타 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건보료를 올리는 방안이 포함됐다. 소위에서는 “부과 체계 형평성을 위해 소득이 많을수록 건보료를 더 걷는 방식의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내용이 공개되면서 가장 주목받은 개편 방안은 월급 외 기타 소득에 적용하는 공제 금액을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춰 보험료 부담을 늘리는 것이다. 지금은 월급 외 소득에는 2000만원을 공제한 뒤 초과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부과한다. 공제 금액이 낮아지면 새롭게 부과 대상이 되거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하는 직장가입자가 발생한다. 복지부는 이 규모가 전체 직장가입자의 8.9%인 약 178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이밖에도 소위에서는 월 1억2000만원 이상 수입자의 건보료 부담을 높이는 동시에 하한선 역시 최저임금에 연동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중략)

복지부는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건정심 연기로 속도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복지부는 아직 개편안의 건정심 재상정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보건의료계 한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여론이 악화했고 부동산 세제 개편도 앞둔 상황에서 ‘국민 부담 가중’이라는 여론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개편 취지에 대한 공감대를 우선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과체계 개편을 미루면 보험료 인상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역·필수 의료에 건보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데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상병수당에 연간 최대 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국장은 “여론이 악화해 속도 조절에 나섰더라도 건보재정의 안정성을 위해서 부과체계 불공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다만 부과체계 개편과 동시에 지출구조를 손질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64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웹툰 물위의 우리 짤린 이유
    • 17:29
    • 조회 315
    • 이슈
    • 대체 뭔 사고가 일어난건지 감도 안잡힘
    • 17:27
    • 조회 1043
    • 유머
    10
    • [단독] 정몽규에 “더 잘 배려해드려야”…청문회서 포착된 의원 문자
    • 17:26
    • 조회 371
    • 정치
    6
    • 트로트로 전향 잘한거 같다는 남자 댄스 가수
    • 17:24
    • 조회 1583
    • 이슈
    3
    • 김포FC에서 한 해 예산 120억 중 80억원을 횡령함 (ft.청문회)
    • 17:23
    • 조회 614
    • 이슈
    10
    • 리센느 리브와 함께하는 수원필수코스 Let's go
    • 17:22
    • 조회 196
    • 이슈
    • 모태솔로 애프터 서비스 여기도 나쁘지 않아보이는.jpg
    • 17:22
    • 조회 693
    • 이슈
    1
    • 어제 SK 하이닉스 어닝콜 이후 블라인드 반응
    • 17:21
    • 조회 2710
    • 유머
    16
    • 패키지를 새롭게 바꿨다는 빙그레 끌레도르🍨
    • 17:20
    • 조회 860
    • 이슈
    4
    • 이프아이 태린 RUN IT 챌린지
    • 17:20
    • 조회 46
    • 이슈
    • 고양이를 처음 안아본 사람과 당황한 고양이
    • 17:19
    • 조회 994
    • 유머
    12
    • 핫게 갔었던 AI 번역 업체 서비스 종료
    • 17:19
    • 조회 2073
    • 이슈
    8
    • 피트니스클럽에 거짓말 탐지기가 있는 이유
    • 17:17
    • 조회 1069
    • 유머
    1
    • 송가인 (Song Ga In) - ‘꽃이 아니면 어떤가’
    • 17:17
    • 조회 53
    • 이슈
    • 휘트니 휴스턴 뮤비에 푹 빠진 쌍둥이
    • 17:17
    • 조회 309
    • 유머
    4
    • 스낵타운(SNACKTOWN) - '전기' Dance video
    • 17:17
    • 조회 37
    • 이슈
    • UNIS(유니스) x 一期一会 'ギミサマ☆(GimmeSummer☆)' Special Collaboration Lyric Video
    • 17:15
    • 조회 49
    • 이슈
    • 에이티즈 BAD 챌린지 with 원호
    • 17:15
    • 조회 205
    • 이슈
    2
    • 온 몸에 검은칠한 여고생의 정체는…구급대원도 놀라
    • 17:14
    • 조회 3531
    • 기사/뉴스
    12
    • 맵부심 장난 아닌 세 나라
    • 17:14
    • 조회 1709
    • 이슈
    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