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470만원 간다’던 노무라증권 “코스피 급락은 수급불균형 때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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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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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470만 원으로 제시했던 일본계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가 최근 코스피 급락장의 배경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와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확대 여력 둔화로 인한 기관 수급 공백을 꼽았다. 향후 기업들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신디 박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다음 재평가’(Korea’s next re-rating)라는 제목의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를 내고 코스피가 최근 급격한 조정을 겪은 배경은 기업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외국인 매도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 여력 둔화, 레버리지 상품 확대 등 수급적 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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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이러한 수급 요인들이 기업 펀더멘털이 견조한 상황에서도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켰다”며 “시장의 ‘디레버리징(차입 축소)’ 과정이 진행되고 외국인 매도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한국 증시의 다음 단계 재평가(re-rating)는 기업의 자사주 매입과 자사주 소각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한국 증시의 구조적인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무라는 지난 5월 15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34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어 6월 24일에는 470만원으로 목표가를 올리며 글로벌 투자은행(IB)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유현진 기자(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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