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VHVBCvL93c?si=I0McZr4CGm_Ftxl0
김현태 전 특전사 단장이 징역 18년을 구형받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반성은커녕 헌법과 사법을 비웃었다며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특검은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김 전 단장은 내란을 여전히 옹호했습니다.
최후 진술에서 자신뿐 아니라 지시에 따른 모든 군인의 무죄를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현태/전 707 특임단장 (어제) : 지시에 따라 움직인 군인들을 절대로 정치적 희생양으로 내몰아선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님이 옳았고, 비상계엄에 동원된 모든 군인들은 무죄라고 확신합니다.]
김 전 단장은 계엄 해제 닷새만에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눈물의 기자회견을 한 뒤 돌연 입장을 바꿔 계엄을 옹호해왔습니다.
재판부는 어제 재판에서 내란 혐의를 받는 정성욱 전 정보사 단장을 직접 질타했습니다.
정 전 단장은 계엄 당시 선관위 점거를 지휘했습니다.
[오창섭/중앙지법 부장판사 (어제) : 준비한 물품 보면 케이블타이도 있고 복면, 신발주머니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그거 다 불법수사 아닙니까?]
"상부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는 주장에 재판부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오창섭/중앙지법 부장판사 (어제) : 선관위 직원 데리고 와서 하는 일이 뭐예요. 부정선거인지 아닌지 수사 해보겠다는 거 아닙니까.]
[정성욱/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어제) : 제가 수사를 하라고… {누가 하던 간에요.} 누가 하든지 간에 그래서 저는 인원만 데리고 온 거기 때문에.]
계속된 지적에 정 전 단장은 그제서야 "무지했다"며 물러섰습니다.
특검은 정 전 단장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군 지휘관들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27일에 내려집니다.
[영상편집 강경아]
김지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364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