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제니 닮았죠?”…尹 뒤집힌 블랙핑크 사건 전말
4,327 31
2026.07.29 11:32
4,327 31

 



제2회 김건희와 블랙핑크


2023년 초봄, 날씨는 조금씩 풀리고 있었지만, 용산의 공기는 여전히 차가웠다. 대통령실 내부엔 적잖은 긴장감이 흘렀다. 그 근저에 김건희 여사가 자리했다.(이하 경칭 생략)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학력·경력 의혹과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김건희는 정치적 부담 요인이 됐다. 취임 1주년을 맞는 2023년에도 그게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김건희 리스크’라는 고유명사로 고착화 조짐을 보였다. 그건 단순한 대통령 배우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다. 윤석열 정부 전체의 아킬레스건이었다.

당시 홍보 실무를 맡았던 용산 참모 A에게 실로 난감한 요청이 전달된 건 그 와중이었다. ‘실록 윤석열 시대’ 취재팀을 만난 A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 여사 쪽에서 자꾸 이상한 걸 홍보용으로 만들라고 했어요. "

그가 먼저 떠올린 사례는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 행사였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표팀을 2022년 12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했다. 2시간여의 만찬은 화기애애했다. 주장 손흥민 선수가 대통령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면서 그를 웃음 짓게 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대통령 내외에게 사인볼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문제는 연회가 끝난 이후 벌어졌다. A의 말이다.

" 대표팀 초청 연회를 홍보영상물로 만들라는 지시가 내려왔어요. 그런데 대표팀이 아니라 김 여사가 영상물의 중심이 되도록 하라는 거예요. "

A가 허탈하게 말을 이었다.

" 설상가상으로 위에서 내려준 자료의 분량이 어마어마했어요. 영상 만드는 직원이 거의 울먹이더라고요. 양도 너무 많았고, 영상물의 주제도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 친구가 결국 ‘못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

이후에도 무리한 ‘여사 중심 홍보’ 요구는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 사건이 터졌다.

이른바 ‘여사 라인’으로 분류되던 용산 참모 B가 A에게 넌지시 말을 건넸다.

" 여사, 그 사람 닮지 않았어요? "

A가 반문했다.

" 누구요? "

이어진 B의 말에 A는 경악했다.
 

" 제니요. "

B가 언급한 ‘제니’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였다.
 

네이버 카페 캡처
네이버 카페 캡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39227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44 07.27 104,6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01,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7,5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70,5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25,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2,2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5,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9,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7,1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0,7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084 유머 윤남노 건강검진 결과 공개.jpg (스압) 1 15:11 564
3128083 이슈 이관희 유시은 커플 아무것도 아니던 시절.jpg 2 15:09 898
3128082 기사/뉴스 "안고 싶어" 불륜 녹취 폭로…황정민 "내연녀 아닌 스토커" 반박 16 15:07 1,514
3128081 이슈 러브어택 데자부 다음으로 들어줬으면 하는 리센느 곡 1 15:04 375
3128080 이슈 “We are DOLL! 안녕하세요, EXO-MUNGCHIZ 입니다!” EXO-MUNGCHIZ OFFICIAL MERCHANDISE COMING SOON 🐻🐥 2 15:03 298
3128079 기사/뉴스 음문석, '호프' 속 충격 비주얼…"내가 봐도 이상해, 치아 색까지 디테일" [엑's 인터뷰] 10 15:02 866
3128078 이슈 레드벨벳 컴백 음방 1주 확정 11 15:01 1,035
3128077 이슈 <김부장> 스페셜 방송 인터뷰 스틸컷.jpg 5 15:00 568
3128076 기사/뉴스 ‘내일도 출근!’ 염승이, 강미나와 자매 케미…“매 순간 즐겁게 촬영” 15:00 254
3128075 이슈 이번에 정식출시했다는 버거킹 펜타치즈와퍼 15:00 636
3128074 유머 이 고양이는 사냥놀이보상으로 엉덩이를 요구합니다 14:57 754
3128073 유머 온리팬스로 학계를 일으킨 과학자들.twt 17 14:56 2,338
3128072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 "Kill Bill" 14:55 71
3128071 기사/뉴스 [단독] 태극전사 고원에서 뛸 때 K리그 구단 대표들은 칸쿤에서 휴양했다...세금으로 즐긴 그들만의 '칸쿤 월드컵' 8 14:55 867
3128070 기사/뉴스 [단독]서울 버스 '가짜 기사', 결국 잡혔다…"진짜 기사 되고 싶었다" 21 14:53 2,795
3128069 유머 현재 영방 상황 10 14:53 3,712
3128068 이슈 마마무 휘인 Ice Cream 챌린지 2 14:51 295
3128067 기사/뉴스 담장 처음 넘긴 2026년 여름... 한국 여자야구는 '세계 4위' 넘고 프로 무대로 간다 4 14:51 284
3128066 기사/뉴스 [공식입장] ‘스토킹 피해’ 황정민, 오늘(29일) ‘호프’ 무대인사 예정대로 121 14:47 10,812
3128065 정보 [단독] 암세포 몰래 ‘세균’ 명찰 붙였더니 면역세포 공격본능 되살아났다 7 14:47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