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3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변신한 박지성이 출연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훨씬 정돈된 모습으로 등장한 박지성에게 “인물이 훤해졌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 중계진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우승팀 스페인을 정확하게 맞힌 일화와 함께, 32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을 바라보며 느낀 솔직한 소회를 밝힌다. 특히 남아공전 종료 후 굳은 표정을 지었던 까닭을 공개하며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당시 대표팀의 경기 운용 방식을 향한 날카로운 진단을 내놓는다.또한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진을 구축하고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낸 원인을 짚어보는 한편, 100년이라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키운 일본 축구의 사례를 들며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한다.
현재 K-축구 혁신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선 계기와 그에 따른 중압감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대표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물론, 일각에서 제기된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출마설에 대한 분명한 입장도 전한다. 유재석이 김종국을 차기 축구협회장 적임자로 유쾌하게 제안하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응수하며 현장에서 이뤄진 깜짝 만남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서울에서 개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의 재회 현장 뒷이야기와 아이콘 매치 비하인드, 단 55분의 출전을 위해 1년간 혹독하게 몸을 만들었던 과정, 그리고 조기 은퇴의 원인이 된 무릎 부상 잔혹사까지 박지성의 다채로운 축구 인생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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