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후려치더니 이제 와서”…중국산 메모리 찾는 애플이 외면받는 이유 [잇슈 머니]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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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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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기업 애플이 미국 정부에 "중국산 반도체라도 쓰게 해달라"고 매달리고 있다고요?
한마디로, 그동안 인심을 잃은 애플의 업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7월 24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팀 쿡 애플 CEO와 고위 임원들이 최근 몇 주 사이 트럼프 대통령, 러트닉 상무장관, 베센트 재무장관을 직접 만나,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되는 애플 제품에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메모리 반도체를 쓸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메모리를 못 구해 제품 가격이 뛰게 생겼으니, 중국산이라도 써야 버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동정보다 "무리하게 메모리 납품업체들을 압박해 가격 후려치기를 일삼았던 애플의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수십 년간 단가를 후려쳐 온 애플이 부품사들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미국 유일의 대형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중국산 저가 제품에 밀려 쇠퇴한 미국 철강 산업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면서, 향후 10년간 미국에 2,500억 달러, 약 365조 원을 투자해 생산을 늘리겠다는 맞불 카드까지 내놨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227078?cds=news_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