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부장' 땅강아지 원현준, '빌런'을 재정립하다 [인터뷰]
603 0
2026.07.28 11:37
603 0
OZadqE

강국철(땅강아지) 역을 맡은 원현준은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우리 모두 다들 이정도로 잘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다들 행복해하고 있는 거 같다"라면서도 "사람이라는 게 불안한 마음이 있지 않나. 조용히 기도 하면서 지켜봤다. 높게 올라가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원현준이 바라본 '김부장'의 흥행 이유는 부성애다. 그는 "부성애와 빠른 전개, 주요 배우들의 유머가 있어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평했다.


원현준은 극 중 대한민국 특수임무국 국장 강국철로 분했다. "내가 전체 출연진 중 두 번째로 캐스팅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감독님께서 내게 '제발 잘 해주셔야 한다'라고 했었다. 부담감이 컸지만 열심히 강국철 역을 잘 연구했다"라고 '김부장' 합류 과정을 밝혔다.


강국철은 자신의 신념대로 김부장을 처단하기 위해 끝까지 추격한다. 이 과정에서 유혈이 낭자한 액션신이 잇따라 등장했고, 그는 딸만 바라보는 김부장을 괴롭히는 강렬한 '빌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국철에 대해 "민지 밥 좀 줘라", "왜 이렇게 김부장을 괴롭히냐"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원현준이 위 반응을 전하며 "방송을 보면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원현준이 정의한 강국철은 빌런이 아니었다고. 그는 "사명감과 신념을 갖고 김부장을 쫓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타인을 해하거나 괴롭히기 위한 악의가 아닌, 오직 자신의 굳건한 신념과 목적을 쫓는 과정에서 비롯된 인물인 셈이다.


CFuOCr

그는 "김부장과의 관계,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의 호흡이 있었기에 '강국철'이자 '땅강아지'라는 인물이 완성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친근하게 스며들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현준은 강국철이 '땅거지', '땅강아지'로 놀림 받는 장면에 대해 "배우들이 '국장을 너무 심하게 놀리나'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대화가 있어야 캐릭터의 매력이 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난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 때부터 소지섭의 팬이었다. 팬심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하신 분이다. 현장 자체 분위기를 좋게 풀어주시고 본인의 연기 뿐만 아니고 같이 하는 상대 배우까지 균형감 있게 만들고 도와주셨다"라고 고마워했다.


윤경호는 앞서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목표 시청률 13% 달성 시 13시간 동안 묵언수행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원현준은 이에 "난 성공을 믿지 못했다. 기사를 보내고 연락했는데 답이 안 오더라. 정말 놀라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경호와의 호흡에 대해 "윤경호는 몇 작품을 같이 했지만 오래 함께한 장면은 없었다. 역시 윤경호는 윤경호더라"고 감탄했다.


'김부장'이 크게 흥행한 만큼,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원현준은 "아직 들은 바 없다"라면서도 "시즌2에도 강국철이 나온다면 시즌1보다 너그러웠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원현준이 '김부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남다르다. 그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많이 없었던 거 같다"라며 배우로서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좋지 않은 얘기도, 좋은 얘기도 많이 들은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며 "나로서 의미있고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사진=프레인TPC]


https://v.daum.net/v/20260728080409132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17 07.27 75,5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84,1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0,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52,6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09,4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0,7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4,1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1,8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8,2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7060 이슈 효리수 타이틀곡 Skibidi 데모곡 14:53 2
3127059 이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LA 블루카펫 참석한 주연배우들 6 14:51 278
3127058 이슈 스레파 패자부활전 주제가 쌀을이용한음식 or 쌀이랑어울리는음식이라 거의 다 밥반찬 만드는것 같은데 떡볶이원툴 두끼떡볶이 대표님 혼자 기계도 없이 맨손으로 떡 뽑고 계시는거 2 14:50 292
3127057 기사/뉴스 日 돈키호테, 韓 최초 진출? 대구 동성로 대백 본점 입점 검토 25 14:49 548
3127056 기사/뉴스 [속보]BTS 효과 제대로..하이브, 분기 매출 최초 1조원 찍었다 9 14:49 375
3127055 이슈 아니 이거 국내 최초로 바티칸 허락받고 구마사제가 구마의식 하는 장면 촬영한거래 14 14:48 1,227
3127054 이슈 아이오아이 세정 플챗 업로드 4 14:44 380
3127053 기사/뉴스 임영웅 애착동생 된 김도훈, 최애 바지까지 빌려줬다(산골총각 영웅) 3 14:43 566
3127052 이슈 역대 드라마 갤럽 선호도 10% 넘는 드라마 14편 9 14:43 725
3127051 이슈 스와로브스키에서 제작해줬다는 르세라핌 투어 의상 12 14:42 1,643
3127050 이슈 다이소 신상 볼꾸, 샤꾸, 칼꾸.................. 13 14:42 1,983
3127049 기사/뉴스 "기도해 드린다"며 유명세 탄 인플루언서 목사, 스토킹·명예훼손·협박 혐의 피소 6 14:40 695
3127048 이슈 '기도해 드릴게요'라는 숏폼 컨텐츠로 유명세를 탄 목사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20대 여성을 직접 만나 '상담'을 명분으로 성적 발언을 하고 동의 없이 그의 얼굴과 가정사를 드러내는 등의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19 14:38 1,663
3127047 이슈 대나무가 자라며 산채로 관통한다는 죽순 고문, 실제로 가능할까? 36 14:37 2,536
3127046 이슈 가계부 오픈한 봉화군 홍보담당자.jpg 34 14:37 2,185
3127045 기사/뉴스 [전문기자의 시선] 호남 반도체에 웬 反美 구호… 한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 14:37 293
3127044 이슈 축구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상대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확정 14:35 156
3127043 이슈 갓 데뷔한 아이돌에게 JYP가 하는말 2 14:34 748
3127042 기사/뉴스 [단독] '불법촬영' 걸린 아들 휴대전화 버린 경찰관…전북청 강제수사 착수 13 14:33 877
3127041 유머 14살 생일케이크 받고 행복해 한 러바오와 고생하신 주키퍼님들💚🐼 19 14:3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