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MBC '오은영 리포트' 김정민 PD는 스타뉴스에 '배그 부부' 방송 후일담을 전했다.
김 PD는 지난 20일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 방송에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응원을 보낸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데 대해서 시청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그 부부' 남편께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받으며 힘을 얻었다고 하신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워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 PD는 "방송이 출연자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제작진으로서 보람있는 방송이었다"고도 전했다.
'배그 부부'의 이후 사연도 방송이 될 지 묻자 김 PD는 "'배그 부부'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답했다.다만 '배그 부부' 후원 계좌는 당분간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2026년 7월 20일 177회 배그 부부 2부 방송에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공식 SNS에 '배그 부부' 남편인 김정환 씨의 후원 계좌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는 '배그 부부' 남편이 시한부 아내를 떠나보낸 후 두 아이와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사랑했던 만큼 깊은 죄책감과 슬픔에 빠진 남편의 일상과 엄마의 부재가 죽음이었음을 직면한 첫째의 눈물이 전해졌다. 남편은 생활고로 아내의 장례를 무빈소로 치렀다며, 이후 아내가 떠난 지 35일 만이자 아내의 31번째 생일에 뒤늦은 장례를 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배그 부부' 남편은 앞서 시한부 아내를 위해 아내에게 '킬' 당해줄 게임 유저들을 모았던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여전히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며 큰 상실감을 겪고 있었다.
'배그 부부' 남편은 방송 이후 "과분한 관심과 위로, 응원해 주심에 진심을 담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저희 가족도 함께 끝까지 시청 잘 했다"라며 "시청해 주시고, 연락 주신 분들과 우연히라도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늘 행복과 평안함이 충만한 하루가 지속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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