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과 경기도,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 내려진 열대야 주의보가 지난밤에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앞선 기록인 1994년 6.5일을 넘어섰고, 대구와 경상도 일부 지역엔 최고기온 39도가 예상될 때 발효되는 폭염중대경보도 며칠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환자도 속출합니다.
지난 26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72명이 발생했고, 이중 경남 하동군의 80대 여성과 전북 김제시의 90대 여성이 숨지면서, 올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보돼 더위가 가실까 했지만, 오히려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8도 등 전국이 32도에서 3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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