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집 사주는 부모' 없으면 서울살이 출세길 대신 '고생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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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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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이 더는 계층상승의 사다리는 아니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분석이 나왔다.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의 소득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부모보다 더 잘사는 세대가 될 가능성은 예전보다 낮아졌고, 수도권 진입 기회마저 부모의 경제력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최근 낸 이슈 브리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을 소개했다.
OECD는 보고서에서 “상위권 대학 경쟁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때문에 청년들은 계속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새 연구들은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예전 같은 번영의 길이 아님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선 부모의 경제력이 중요한데, 부모 소득이 낮으면 자녀의 수도권 이주가 어렵고 이에 따라 서울의 대학·일자리 접근성 역시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저소득 가정 자녀가 상경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부모의 도움 없이 서울 생활을 이어가기란 매우 팍팍해 계층 이동의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의미다.
OECD는 비수도권 출신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을 특히 가로막는 장벽으로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지목했다. OECD에 따르면 국내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택 비율은 2012년만 해도 32%였으나 지난해에는 7%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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