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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행사중단되고 시청 집무실에 수백명이 들이닥친 어제자 일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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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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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일본 우시쿠에서 열린 캇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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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시쿠가 어딘데?

A. 도쿄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의 인구 8만명 촌동네. 

 

 

이 우시쿠에 좀 큰규모의 늪이 있어서 자연스레 물귀신 요괴인 캇파 전승이 생겨났고,

 

지금은 그걸로 축제를 개최함. 그거 말고 쓸만한 소재가 거의 없는 농촌이니까.

 

암튼 뭐 노점열고 불꽃놀이하는, 일본 전국에 흔한 여름행사일 뿐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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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부터 이 우시쿠가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의 배경으로 선정되며 이야기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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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사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일만한 소재가 생겨난 것이다.

 

정확히는 럽라 슈스는 도쿄배경이고, '멤버 중 오니츠카 자매 두명의 본가'가 우시쿠라는 것이지만 성지는 성지

 

노만 잘 저어주면 그 누마즈처럼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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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축제도 야심차게 바로 러브라이브 관련 콜라보에 집중했는데

 

행사 공식 일정으로 오니츠카 자매의 성우 초청 2부제 토크쇼부터 잡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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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과 동네 상점가들도 제각각 러브라이브 콜라보 실시

 

우시쿠 시민인 오니츠카 자매가 상점가를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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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에선 이시카와현의 명물인 마츠바야 양갱을 이날부터 정식으로 팔기 시작했는데

 

원래라면 광역급 대도시 백화점조차 소량밖에 들여오지 못하는 명품이지만 

 

이런 시골 동네카페와 손잡은 이유는 마츠바야가 럽라 시리즈의 하스노소라 성지라서.

 

럽라로 이어지는 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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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행사가 열리고 우시쿠를 찾아오기 시작하는 오타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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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밥집/노점 싹다 털어가며 지역사랑 실천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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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사고 전시물 구경하며 덕질도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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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님들 우시쿠가 애니 성지 대표중 하나로 꼽힐 수 있게 투표 좀 해주세요

덕후: 그럼그럼 우리가 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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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낮부 토크쇼도 즐거운 분위기에 다양한 얘기를 들으며 대성황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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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의 스티커 전달회 게릴라 이벤트(무료)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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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래픽 티셔츠 입고 굿즈 나눠주는 시장은 실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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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이제 밤부 행사와 불꽃놀이 만이 남았는데.....

 

하늘이 뭔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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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

 

토크쇼 열리기 직전에... 객석 기대치가 만땅인 상황에서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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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러브라이버 들의 뇌리에 떠오르는 1년전 오사카 만박의 악몽

 

이런 경험 두번 안해도 되는데....

 

 

비가 약해지면 토크쇼만큼은 어떻게 되지않을까 기대해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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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도 없다는듯 비가 더욱 거세져 2일차 행사는 이걸로 완전 중지

 

그것보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평지인데 천둥번개가 다가오는

 

진지하게 위험한 상황이라 시장 명령으로 피난이 실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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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홀딱젖은채 시청에서 폭우를 피하는 오타쿠들

 

이쯤되니 이 상황이 그저 웃기다

 

 

 

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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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쿠 시장: 너희 아래에 있는 오타쿠들은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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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곳에서 들려오는 시장님의 목소리

 

 

알고보니 행사 중단되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비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있는 사람들이 심심할거같아

 

시장실 구경하고 싶은 사람은 올라오시라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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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다들 올라가 줄서가며 시장실 구경

 

시장실 볼게 뭐 있냐 싶겠지만, 시장님 굿즈 컬렉션 구경하는게 컨텐츠가 아니면 뭘까

 

살다살다 덕질로 시장실도 찾아가보고 특이하기 짝이 없는 경험하는 덕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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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러보다보니 비도 그쳐서 사람들도 무사히 떠날 수 있었다 한다

덕분에 다들 중단 자체는 아쉬워 하면서도 재밌는 경험했다며 만족했고

내년 갓파축제는 무사히 마무리 되길 기대하며 우시쿠에 또 올 날을 그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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