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35만원 '수면마취 장사'에 환자 불법촬영까지…4억 5천 벌어들인 의사 등 14명 검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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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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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하고, 잠든 환자를 불법 촬영한 의사가 구속됐습니다. 의사들은 약물 원가의 30배가 넘는 돈을 받고 심야와 휴일에도 투약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의사와 행정실장, 투약자 등 모두 14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40대 의사 A씨는 2년 동안 7명에게 71차례 프로포폴 등을 투약했습니다.
한 번에 받은 돈은 평균 35만원, 약물 원가의 31배였습니다.
정상적인 의료 목적 없이 심야와 휴일에도 투약을 이어갔습니다.
A씨는 잠든 환자 한 명의 신체를 2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50대 의사 B씨도 1년 동안 8명에게 111차례 투약한 혐의입니다.
두 의사가 벌어들인 돈은 모두 4억5700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투약자는 11개월 동안 64차례, 2억5300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의사 2명과 행정실장, 투약자 11명 등 모두 14명을 검찰에 넘겼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4억5700만원의 추징보전도 신청했습니다.
조유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308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