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이진우 전 사령관의 30년에 비해선 가벼웠지만 중형이 구형된 겁니다.
특검은 국회에 특전사를 투입시킨 혐의가 무겁지만, 계엄 직후 자수하고 반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일관되게 증언해왔습니다.
자신의 내란죄도 인정했습니다.
최후 진술에서도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곤 "아끼고 사랑하는 부하들을 국회와 선관위에 출동시킨 게 사무치게 후회스럽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계엄 해제 직후 특전사를 철수시켰다고 강조했지만, 그 공은 시민과 부하들에게 돌렸습니다.
"시민들이 온몸으로 저항하며 저의 양심을 일깨웠다"고 말한 겁니다.
"소극적 행동으로 자제하고 철수에 응한 부하들을 선처해달라" 강조했고 자신은 "잘못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자녀들에게 떳떳한 아빠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포함해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에 관련된 사람들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1심 선고는 오는 9월 21일 열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304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