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가면 다 이거 쓰고 다니더라”…올 여름 유행이라는 선글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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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가장 강한 ‘7월말 8월초’를 맞아 선글라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해마다 조금씩 디자인이 달라지는 선글라스이지만, 올 여름 유독 다른 모양으로 유행을 타고 있다. ‘오벌(Oval)’ 선글라스다. 동그랗지도 각지지도 않은 납작한 타원형 프레임이 1990년대 미니멀리즘과 Y2K 패션 열풍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와 스웨덴 아이웨어 브랜드 치미가 선보인 오벌 프레임이 인기를 끌자 젠틀몬스터와 레이밴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오벌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며 유행을 이끌고 있다.
오벌 선글라스는 각진 프레임보다 부드럽고 캣아이 디자인보다는 부담이 적어 다양한 얼굴형과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오벌 선글라스는 슬림한 실루엣 덕분에 얼굴이 작고 세련돼 보이는 효과를 준다”며 “캐주얼부터 포멀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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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초저가 제품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소비자들은 예산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다이소와 SPA 브랜드에서는 5000원~2만원대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는 3만~5만원대의 이른바 ‘가성비 선글라스’가 인기다.
젠틀몬스터와 레이밴 등 컨템퍼러리 브랜드는 20만~40만원대, 미우미우·생로랑·셀린느 등 명품 브랜드는 50만원에서 100만원대 이상까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고 자외선 차단 성능이 더 뛰어난 것은 아니다. 선글라스의 렌즈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을 더 잘 막는 것 역시 아니다.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렌즈 색이 아니라 UV 차단 기능에 의해 결정된다. 때문에 선글라스를 고를 때 제품에 ‘UV400’ 또는 ‘자외선 99~100% 차단’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UV400은 파장 400나노미터(nm) 이하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준으로, 눈에 해로운 UVA와 UVB를 대부분 차단하는 성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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