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점홈런 대폭발→드디어 ML 100타점 돌파…3할 타율 회복도 성공, 장타만 2방 터졌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장타 2방을 폭발하며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타점 돌파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라파엘 데버스(1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이정후(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드류 길버트(중견수)-대니얼 수삭(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가 나섰다.
에인절스가 내보낸 선발투수는 우완 라이언 존슨. 1~9번 타순에는 잭 네토(유격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본 그리솜(2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놀란 샤누엘(1루수)-조 아델(우익수)-덴저 구즈먼(3루수)-호세 시리(좌익수)-로건 오호프(포수)가 채웠다.
이날 이정후는 홈런 포함 4타석 3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302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루 만에 다시 3할대 타율을 회복한 것이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존슨과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 들어온 시속 89.3마일 커터에 반응했으나 파울팁 삼진 아웃을 당했다.
아픔은 잠시였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데버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선취했고 슈미트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 리드를 가져갔다.
2사 1,2루 찬스에 나온 이정후는 이번에도 존슨과 상대했고 초구 80.1마일(129km)짜리 스위퍼를 공략, 우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이정후의 시즌 6호 홈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 덕분에 5-0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정후는 오랜만에 홈런을 생산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24일 애슬레틱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가동한 이후 32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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