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것도 서러운데" 영끌은 어렵다…2030 바늘구멍 '비명'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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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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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오르고 대출 규제는 죄면서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청년층의 거주 주택 보유율은 27.7%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4%포인트(p) 줄어든 수치로, 관련 통계가 현재 기준으로 재편된 2017년 이래 처음 30% 밑으로 떨어졌다. 최고치였던 2018∼2019년(각 40.7%)과 비교하면 13%p나 쪼그라든 셈이다. 반면 50대의 주택 보유율은 63.5%, 60세 이상은 68.5%로 각각 0.6%p, 0.4%p 낮아지는 데 그쳐 하락 폭이 청년층보다 적었다.
세대 격차뿐 아니라 계층 간 격차도 뚜렷해졌다. 지난해 순자산 하위 20%(1분위)의 주택 보유율은 6.8%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였다. 2017∼2018년 10%대를 기록한 뒤 더 확대되지 못하고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반면 순자산 상위 20%(5분위)의 주택 보유율은 84.2%로, 2017년(84.5%)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로써 상·하위 20%의 주택 보유율 격차는 77.4%p로 2022년(79.8%p)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거주 주택 가격도 5분위 평균이 6억8,677만원으로 1분위 평균(585만원)의 117.4배에 달했다.
이런 격차 심화를 두고 내 집 마련이 필요한 계층에는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초고가 주택·다주택자에는 세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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