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알몸으로 샤워장 기어"…'국방부 직할부대' 계룡대서 발생한 군대 내 괴롭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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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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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예하 부대에서 해병대 병사들이 선임병들로부터 폭행과 가혹행위,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 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를 접수한 군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연합뉴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하는 일부 해병대 병사들 중 선임병들이 후임병을 상대로 폭행과 욕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 등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병사들은 선임병들이 새벽까지 잠을 자지 못하게 하거나 폭행과 욕설을 가하는 일이 반복됐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몸 상태로 샤워장을 기어 다니도록 하거나 신체 접촉을 요구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고추냉이 등을 억지로 먹도록 강요하거나 후임병의 개인 물품을 임의로 가져가는 등의 피해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대 근무지원단은 관련 제보를 인지한 직후 성고충전문상담관 면담 등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과 규정, 절차에 따라 적법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유사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102062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