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김정민 "'한국서 못 살겠다'는 아내 말에 충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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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리는 제주도와 비슷하지만 국제선이라 절차가 있어서 한 번 갈 때 최소 반나절은 걸린다"며 "이걸 3년 동안 하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김정민은 "아내가 일본인이라 한국에서 사는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며 "못 알아들어도 알아들은 척 해야 하고 애들 교육을 챙기느라 힘들었는지 제가 귀국하는 날 '오빠, 나는 더 이상 한국에서 못 살 것 같다'라고 했다. 한국보다 일본이 편하다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갔지만 분명 나랑 결혼할 때 약속했던 건 내가 벽에 똥칠을 하더라도 날 지켜주겠다고 했는데 일본에 3년 살더니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 얘기를 듣고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에서 눈물이 났다. 부부라는 게 살다 보면 많은 일을 겪는 거니까 아내도 진심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