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경찰 부르겠다” 말에 시너 뿌리고 불 붙였다…‘경산 방화’ 끔찍한 전말
1,306 6
2026.07.24 14:08
1,306 6

지난 23일 8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폭발 사건은 관리사무소 측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70대 피의자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연합뉴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관리 규약과 폐쇄회로(CC)TV 문제를 놓고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관리사무소에는 A씨를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위원,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 주민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관리 규약과 관련해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항의했고 CCTV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두고도 관리사무소 측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CCTV 훼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A씨는 건물 지하 창고로 내려가 시너통을 가져온 뒤 관리사무소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관리사무소 지하에는 아파트 도색 작업 등에 사용하는 페인트와 시너 등이 보관돼 있었으며, 과거 입주자대표회 감사위원을 지낸 A씨도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붙자 관리사무소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A씨를 비롯해 내부와 주변에 있던 8명이 전신 또는 하반신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 주민은 관리사무소를 우연히 방문했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B씨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관리사무소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 들어갔다”며 “CCTV 문제로 다투는 모습을 보고 밖으로 나왔는데 몇 걸음 옮기자마자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고 나도 화상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된 50대 여성은 치료 받던 중 24일 숨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혐의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수사전담팀을 꾸려 A씨를 입건했지만 A씨 역시 전신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대면 조사는 진행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내부 CCTV 저장장치와 주변 차량 4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 다만 CCTV 저장장치는 화재로 상당 부분 소실돼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 동기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계획범행 여부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38682?sid=102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194 09.18 23,13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27,4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63,9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37,4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70,4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8,2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4,5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2,8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3,0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2194 정보 BL주의) 비엘 속 탑, 바텀 포지션은 어떻게 정해질까? 12:20 178
3162193 유머 해설지 또라이냐 12:19 106
3162192 유머 개에게 밥을 그냥 준게 아니라 조제해서 줌 ㅋㅋ 3 12:18 309
3162191 이슈 떡볶이 먹다 장혜진 라이브 1열 직관한 학생들 12:17 217
3162190 유머 런닝맨존나웃긴점 개리하차하고바로다음날 게스트로 개리데려옴 ㅆ 2 12:17 424
3162189 유머 찐 퇴사자의 퇴사할게요 - 육성재 커버 12:16 93
3162188 유머 직장인들 일하면서 이런 기분 느낄때 많을 듯 8 12:15 531
3162187 이슈 [📢] 변우석 스케줄 현장 방문 및 사생활 보호 관련 안내 6 12:12 856
3162186 유머 벽에 질감을 입히는 방법 4 12:10 499
3162185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4 12:09 131
3162184 이슈 이레즈미 문신한 놈들의 정체.jpg 16 12:09 1,522
3162183 기사/뉴스 주가 40% 빠졌는데 실적은 역대급…"저가 매수 기회" 외친 이 종목 [주末머니] 7 12:08 1,001
3162182 이슈 미야오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2:07 148
3162181 유머 ??: 당신의 아이가 좋아하겠네요! 3 12:06 688
3162180 기사/뉴스 꿈의 직장 SK하이닉스 입사직후…신입 4명 '음주 해고' 발칵 49 12:06 2,320
3162179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벨 사인회 불참 안내 2 12:06 655
3162178 정치 [단독] 40일 뒤 기업들 어쩌나…문자 시장 '대혼란' 초읽기 12:04 564
3162177 정치 [단독] 윤석열·김건희, 올여름 ‘냉방’ 구치소 접견실 하루 4∼7회 ‘특혜 이용’ 3 12:04 172
3162176 유머 🐿️ 야생다람쥐 촬영하다가 자연에 개입하고 싶어서 자기 귀가 다 간질거렸다는 사람.............. 5 12:03 1,441
3162175 유머 지락이들 알바교육하면서 메뉴소개 알려주는데 카리나 양: 텃세부리지마!!!! 하 개웃겨 손님한테 실제로 하는데도 영원히 안 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2:03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