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리면 불 태웠는데…"아울렛에 '샤넬' 쫙 깔리나" 비상 걸린 이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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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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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유지를 위해 미판매 제품을 폐기해왔던 샤넬,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업체들이 유럽연합(EU)의 미판매 제품 폐기 금지 시행으로 인해 재고 관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20일(한국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부터 EU 측이 고객 반품 상품을 포함한 미판매 의류와 액세서리, 신발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규제는 과잉 생산 방지와 폐기물 감축 등을 목적으로 2024년 승인됐다.
새 규정에 따라 기업들은 소각 대신 △기부 △수선 △재사용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고를 처리해야 한다. 건강이나 안전에 위해를 끼치거나 위조품,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의 파손품 등은 예외다.
유럽환경청(EEA) 유럽에서 판매되는 섬유 제품의 4~9%는 사용되기 전 폐기된다. 연간 규모로는 약 26만4000~59만4000톤에 달한다.
지난주 공개된 법원 자료에 따르면 샤넬은 재고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에서 수천 개의 미판매 제품을 정기적으로 폐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https://www.mt.co.kr/society/2026/07/21/202607210757316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