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거 몰카야?” 샘킴, 이탈리아 레전드 셰프 등판 속 역대급 정체 공개(언더커버 셰프)
2,723 12
2026.07.24 11:27
2,723 12
LBKbdi

이날 샘 킴은 최종 미션을 위해 이탈리아 요리에 한국의 맛을 결합한 ‘표고버섯 리소토’를 선보였다. 샘 킴은 “기존의 익숙한 요리를 외국인이 따라 하면 흉내 낸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참신함을 주고자 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HhyWyy

그는 향이 옅은 현지 표고버섯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육수, 조림, 볶음 3가지 방식을 활용해 맛의 레이어를 섬세하게 쌓아 올렸다. 시식에 나선 동료 루크레치아는 “버섯을 안 좋아하는데도 테크닉과 맛이 섬세했다”고 극찬했고, 시모네 역시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좋았다”며 호평했다.


그러나 메인 셰프 잔피에트로와 사장 잔카를로의 최종회의 결과는 뜻밖에도 ‘정통성 부족’에 따른 미션 실패였다. 잔카를로 사장은 “버섯의 달달한 풍미가 이탈리아 정통의 맛이 아니다”라며 아쉬운 평가를 했다. 승승장구하던 샘 킴이었지만 결국 아쉬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어 스튜디오의 기대 속에 정체 공개의 시간이 찾아왔다. 김풍이 “편지 쓰고 도망갈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진 가운데, 샘 킴은 사장의 특성을 간파한 대담한 스파이작전을 세웠다. 바로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이탈리아의 레전드 셰프 카를로 크라코에게 부탁해 사장에게 직접 전화로 정체를 제보하게 한 것.


xEhJrM

스피커폰으로 자랑하며 통화하던 사장은 샘 킴의 이름이 나오자 돌연 밖으로 나갔고, 이내 상기된 얼굴로 돌아왔다. 사장은 “이거 몰래카메라 같다. 크라코 셰프가 그러는데 이 친구(샘 킴)가 한국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대표하는 스타 셰프라더라”라며 경악했다.


이어 사장은 “그러고 보니 올리브를 재배한다면서 이탈리아어도 좀 하고, 앞뒤가 안 맞았던 증거들이 떠오른다”며 허탈해했다. 루크레치아는 “내가 가르친 사람이 셰프였다니”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잔피에트로는 “생선 손질이 너무 빠르고 능숙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며 지난날을 되짚었다. 시모네는 번역기를 통해 “오늘 밤 복수하겠다”는 귀여운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vvBmEe

실력이 봉인 해제된 샘 킴이 주방에서 정식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동안, 잔카를로 사장은 흥분을 가누지 못하고 방문한 손님들에게 “우리 주방에 한국 최고의 이탈리아 셰프가 와 있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SNS를 안 한다던 ‘농부 김희태’의 계정이 사실은 팔로워 31만 명을 보유한 스타 셰프의 계정임이 밝혀지자, 휴무일이었던 소렘까지 뛰어올 정도로 식당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성공적인 정체 공개 이후 고삐가 풀린 파르마 식당의 식구들은 한층 더 돈독해진 우정을 과시했다. 시모네는 “오는 2월 휴가 때 식당을 닫으니 한 주는 한국으로 놀러 가겠다”며 한국 방문을 예고, 마지막까지 훈훈함과 큰 웃음을 안기며 주방 위장 취업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슬기 기자 


https://v.daum.net/v/20260723234128158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96 07.23 21,25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1,9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7,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756 정치 노무현의 검찰개혁은 권력자를 더 엄격히 수사하라는 것이었다 13:58 49
3123755 기사/뉴스 남주혁,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 기부…누적 5억 원 달성 3 13:56 166
3123754 이슈 어딘가 이상한 인플루언서의 선착순 이벤트 당첨자 명단 10 13:56 746
3123753 이슈 상큼해서 반응 좋은 대추노노 있지(ITZY) 채령 13:56 102
3123752 기사/뉴스 공연장 대세 된 '무대 뒤 투어'.... 연습실 공개 등 콘텐츠 다양화 13:55 114
3123751 이슈 언커솊 엔딩롤이 예능보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사연있는 여자됨........ 3 13:55 358
3123750 이슈 딸 돌봄 도우미랑 바람난 남편.. 심지어 딸도 아빠의 불륜을 알고 있다?🤯 충격적인 사건의 결말은? [탐정들의영업비밀] 13:55 223
3123749 이슈 저속노화 채널 근황 4 13:54 795
3123748 이슈 연기 잘한다고 반응 좋은 '동궁' 이홍내 소속사 비하인드 포토📷 1 13:54 142
3123747 이슈 자기 이름 알아듣고 뽈뽈 따라다니는 금붕어 13:54 125
3123746 기사/뉴스 제주도 김봉현의원 "공연장 늘려도 전문인력 없으면 빈껍데기", 무대·조명·음향 전문인력 상당수 임기제…경험·노하우 단절 13:53 64
3123745 이슈 캣츠아이 신곡 뮤비에 출연해서 화제되고 있는 유명 배우.........twt 11 13:52 934
3123744 기사/뉴스 "잔디밭이 공연장으로" "낮엔 숲, 밤엔 공연장"... 여의도공원, 2030년 '문화 공원'으로 재탄생 13:52 110
3123743 정치 [단독] 민주당 의원 단체 대화방서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막아달라” 6 13:51 337
3123742 이슈 일본에서 오늘 아침에 개봉해 점심에 24만명 돌파 1억엔 수익 올렸다는 영화 7 13:50 1,193
3123741 이슈 황정민: 외계인이 사람 인수분해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에긍 그건 좀 아니에요” 할 순 없잖아요 9 13:50 981
3123740 이슈 미국에서 화제인 동물 4 13:50 613
3123739 유머 부산시민에게 도발 행위로 간주된다는 3 13:50 764
3123738 이슈 남돌 라이브 말실수 레전드...<<new!! 4 13:49 770
3123737 이슈 [먼작귀] 극장판<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 새 스틸컷 공개 (약 ㅅㅍ) 4 13:49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