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태극 문양·건곤감리가 거꾸로"…뉴발란스, 불매 조짐에 판매 중단
3,811 22
2026.07.24 11:18
3,811 22
https://img.theqoo.net/hDEUwp


이랜드월드가 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뉴발란스 코리아가 태극 문양을 활용한 티셔츠의 디자인 검수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서는 불매 요구까지 제기됐으며, 이랜드월드는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구매자 환불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발란스가 판매한 'UNI NB 건곤감리 익스클루시브 반팔티'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스타일 코드는 'NBNEG3A083'으로, 태극과 건곤감리 문양을 활용한 'NB 서울 컬렉션' 제품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에 표현된 태극 문양이 일반적인 태극기와 반대로 보인다며 디자인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품을 비판하며 불매를 요구하는 게시물도 이어졌다.


https://img.theqoo.net/XvYJYH


뉴발란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에서 출시한 태극 문양 디자인 티셔츠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발란스 측은 해당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과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의류라고 설명했다.


뉴발란스는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이념적 메시지를 담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해 제작된 상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디자인 개발은 2024년 8월 21일 시작됐으며, 문제가 된 디자인은 2025년 11월 21일 최종 확정돼 올해 1월 21일부터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국가를 상징하는 문양을 세심하게 다루지 못했고,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해석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은 회사의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제가 된 디자인이 만들어진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 의류에 적용된 디자인으로, 태극 문양 아랫부분에 음영이 들어가 있었다"며 "이를 흰색 티셔츠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해당 음영을 뉴발란스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란색과 빨간색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고,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를 일부러 거꾸로 배치한 것도 아니다"라며 "태극 문양이 거꾸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측의 설명대로라면 기존 디자인을 흰색 제품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오해가 개발과 확정, 출시 단계의 내부 검수에서 걸러지지 않은 셈이다.


뉴발란스 측은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며 기존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경로와 관계없이 환불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해당 상품이 검색되지 않거나 기존 상품 링크에 접속하기 어려운 상태다.


뉴발란스가 판매 전면 중단을 발표했지만 이날 오전 기준 G마켓과 현대H몰, 롯데아이몰 등 일부 외부 온라인 판매처에는 동일 상품 페이지가 여전히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결제와 출고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본사의 판매 중단 방침이 일부 외부 유통 채널에는 즉시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오해 가능성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으며 상품은 모두 내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향후 국가 상징물과 역사·문화적 의미가 담긴 요소를 상품 디자인에 활용할 경우 기획과 제작 단계에서 더욱 엄격한 검토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 디자인 검수 체계도 전면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076870?sid=101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00 07.23 28,67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4,9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4,3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0,9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46,6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2,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2,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057 기사/뉴스 ‘여름맛’ 청춘 로코…황인엽X이혜리, ‘혐관 티키타카’ 빛나는 찰떡 케미 20:43 5
3124056 이슈 [KBO] 턱밑까지 추격하는 김도영의 적시타 ㄷㄷㄷ 20:42 68
3124055 이슈 알티타고 있는 에이티즈 최산 영통 팬싸 영상 2 20:38 724
3124054 이슈 중국산 전기차 BYD 수리비.jpg 3 20:37 1,015
3124053 이슈 한국투어 이렇게 빽빽하게 도는거 처음보네 10 20:37 1,296
3124052 이슈 영지가 버블 구독 했었다던 3명 6 20:35 1,893
3124051 유머 하이디라오에서 부담스러운 것 (주어 강동호(백호)) 1 20:34 206
3124050 유머 이건 뭐 안정형을 넘어서 퍼포먼스형? 인 수준 20:34 549
3124049 이슈 행복해지는 법 3 20:34 361
3124048 유머 여성들은 남성의 고환, 전립선 등에 대해 각종 독특한 의견을 거의 내놓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은 그런 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경이나 자궁에 대해서는, 수많은 남자들이 전문가인 양 갑자기 튀어나와서 이렇게 말한다 22 20:33 1,417
3124047 이슈 이번 원호 신곡 응원법이 ㄹㅇ 하드모드인 이유..... 3 20:33 202
3124046 유머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여드림 3 20:30 1,380
3124045 이슈 사실 진짜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젊은 남자들의 여성표적 칼부림 습격사건들 5 20:30 552
3124044 기사/뉴스 [아는기자] ‘세기의 소송’, 사실상 노소영 판정승? 6 20:27 550
3124043 유머 맨날 털 붙이고 자는 쌍둥이들🐼💜🩷 19 20:26 998
3124042 유머 환경운동가의 모자 6 20:25 598
3124041 정보 ‘해리 포터’ 시리즈 8편,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세계 각국의 극장에서 재개봉 예정 29 20:23 1,076
3124040 이슈 백상에서 남자최우수연기상을 못 받았을 때 든 생각(유해진) 2 20:23 1,312
3124039 유머 사고친 전기기사에게 품격을 보여준 올드리치 만화 12 20:22 870
3124038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그램 업뎃 🖤 10 20:21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