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한 냄새 도저히 못 참겠다” 민원에…서울 은행나무 최소 792그루 사라진다
52,103 698
2026.07.24 10:14
52,103 698

22일 서울환경연합은 시민 24명과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2026년 연차별 가로수 계획’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 한해 수종 교체 사업으로 서울에서 없어지는 은행나무가 최소 792그루에 달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254그루를 교체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열매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암은행나무 115그루를 수은행나무로 바꿔 심는다. 도봉구는 87그루, 구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71그루의 은행나무를 교체할 예정이다.


연차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수종 교체 사업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사라지는 은행나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나무는 매년 가을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가로수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대표 가로수이기도 하다.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도시 가로수로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받는다. 가을철 노을빛의 단풍 경관을 제공하기도 한다.


서울환경연합은 “수백 그루의 가로수를 제거하는 대형 사업임에도 연차별 가로수 계획에서 정당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며 “대부분 자치구가 사업 근거로 ‘민원 해결’, ‘보행 경관 개선’, ‘시민 불편 해소’ 등 포괄적인 사유만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활동가는 “아무리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도 도시의 오래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품는 가치는 단기간의 불편함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로수를 가꿔나가야 하는 행정이 목소리 큰 사람 몇 명의 민원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데이터·객관적인 위험성 평가로 대응해 나무와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듣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https://v.daum.net/v/20260723220329247


댓글 698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17 10.02 30,20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43,5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19,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5,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90,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3,5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3,9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4597 이슈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 캐릭터 필름 19:02 47
3174596 유머 2026년에 늑대와미녀 옷 입고 늑대와미녀 춤 추는 도경수 실존 1 19:00 186
3174595 이슈 지금 일본 오타쿠들 진짜로 난리난 해리포터 말포이 근황...twt 12 18:56 1,380
3174594 유머 타인종이 흑인머리 따라하면 안되는 이유 20 18:53 2,262
3174593 유머 저는 근데 여행을 하면 할수록 한국인들이 엄청나게 특수한 상황 속에서 살고 있고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듦 18:52 1,001
3174592 이슈 인터넷으로 책 주문한 직후 22 18:50 1,998
3174591 이슈 플레이브의 출근 16 18:47 955
3174590 이슈 tvN <100일의 거짓말> 첫번째 OST - 이소라 6 18:45 494
3174589 이슈 미야오 나린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8:43 230
3174588 이슈 우리 애랑 깍지 꼈다 ㅋ 6 18:43 2,484
3174587 이슈 어느날 아버지께서 한양대 교수로 초빙되신 적이 있으신데, 동료 교수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한다. 우리 아들이 그 수업을 듣는데... 12 18:42 2,167
3174586 이슈 SMTOWN RUN CLUB 26 🏃 샤이니 민호 웨이션 브이 하츠투하츠 3 18:40 508
3174585 이슈 스폰지밥 뚱이 특징만 듣고 그림 그리기 절망편ㅋㅋㅋㅋㅋㅋㅋㅋ 18:40 676
3174584 정보 BL주의) 비엘 웹툰 속 연출 잘한다고 느낀 장면 모아보기 9 18:40 1,647
3174583 이슈 박종철 열사가 숨을 거둔 조사실이 있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재는 M2)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방문 전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하시고 가셔요. M2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좀 보기 어려운 곳들이 몇곳 있엇는데 그래도 꼭 가볼만 합니다. 5 18:38 1,234
3174582 기사/뉴스 [속보] "안전 매트도 없었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장서 줄꾼 2.5m 추락 5 18:38 1,845
3174581 이슈 한국이 특이한게 5천년동안 한지역에서 단일민족으로 원주민을 몰아내지 않고 그 땅을 유지한 나라가 흔치 않음 27 18:35 2,500
3174580 이슈 치이카와 팝콘통이 품절이라 직원에게 여쭤봤더니 23 18:34 3,252
3174579 이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덬들 난리난 트윗.twt 5 18:34 891
3174578 이슈 '암살자(들)' 로튼토마토 신선도 21 18:33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