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실손 있다고 했더니 "무좀 치료 480만원"

무명의 더쿠 | 08:18 | 조회 수 2065

['보험 과잉진료' 민낯]①
보험료 인상 주범 '과잉진료' 현장 가보니
소견서에 '위장장애' 허위 기재
먹는 약 대신 비싼 레이저 치료
"지급 기준, 병원 책임 강화해야"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발톱무좀 치료에 480만원입니다. 실손의료보험 있으시죠?”

 

‘조갑백선’(발톱무좀) 증상으로 한달 전 찾은 서울의 A 피부과 의원. 이것저것 검사를 마치고 상담실에 앉자마자 직원이 가장 먼저 건넨 말이다. 기자가 실손보험이 있다고 하자 직원은 곧바로 회원권 안내서를 꺼냈다.

 

“24회 치료 프로그램이고 총 480만원입니다. 실손보험금을 받으면 본인 부담은 144만원 정도에요.” 그럴싸한 설명을 듣다보니, 얼떨결에 고가의 치료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소견서에는 ‘위장장애 증상이 있어 먹는 경구약 대신 바르는 약으로 유지하면서 레이저 치료를 시행했다’고 적혀 있었다. 기자는 진료 과정에서 위장장애를 호소한 적도, 먹는 항진균제 복용이 어렵다고 말한 적도 없다.

 

며칠 뒤 다시 찾은 A 피부과 의원. 직원에게 소견서 내용에 대해 캐묻자 “약을 드시면 보험금 청구를 못해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해 먹는 약이 아닌 비싼 레이저로 치료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기자가 취재한 결과, 복수의 피부과 전문의는 무좀 치료시 먹는 약을 우선 처방하되 간 기능과 병용 약물, 부작용 우려에 따라 외용제(바르는 약)나 레이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레이저 치료 여부와 횟수는 환자 상태와 치료 반응을 살펴 개별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일부 병·의원의 비급여 항목을 악용한 과잉진료가 도를 넘고 있다. 정부가 과도한 비급여 이용을 억제하기 위한 5세대 실손 보험을 출시한지 두달 가까이 됐지만,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유인까지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미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료 상승은 수치로도 확인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3583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95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런닝맨 미리보기 ... 에이티즈 최산 샤라웃 ㅋㅋㅋㅋ
    • 09:58
    • 조회 16
    • 이슈
    • '동궁’ 이홍내, 신들린 무당 役에 쏟아진 호평 “직접 무당 만나 연습”
    • 09:56
    • 조회 255
    • 기사/뉴스
    • 넷이 새 기숙사로 이사 왔다가 발코니 난간 근처에서 무언가가 기어다니는 걸 보고 깜짝 놀라 기숙사 관리인을 불렀다.
    • 09:56
    • 조회 559
    • 유머
    5
    • 황정민 “군대 간 子 일본어 네이티브, 애니로 배워”‥하와이 유학 후 영어는 “개뿔”(추성훈 채널)
    • 09:54
    • 조회 441
    • 기사/뉴스
    4
    • [뮤즈★]김수현, 폼 안 죽었네‥복귀 첫 광고부터 품절 대란
    • 09:53
    • 조회 1001
    • 기사/뉴스
    15
    • 꼬리에 불 붙은 고양이와 불안하게 지켜보는 멍멍이
    • 09:51
    • 조회 737
    • 유머
    12
    • 나 퇴근하고 그네타면서 멍때리는게 인생의 낙인데
    • 09:47
    • 조회 1744
    • 유머
    28
    • 데이식스 영케이, 얼마나 잘되고 싶은지 감도 안 옴…영등포 깜짝 버스킹
    • 09:46
    • 조회 692
    • 기사/뉴스
    5
    • 2억 놓쳤다…김선태, 집 팔아 월세살며 ‘삼전’샀는데 6만원대 매도
    • 09:45
    • 조회 1564
    • 기사/뉴스
    8
    • 고양이는 말을 정말 알아듣는다. 그치만 두살은 넘어야 알아듣는듯 그 전까지는 그저 털망나니다
    • 09:44
    • 조회 873
    • 이슈
    3
    • 최성곤 스타일로 꼬깔콘 광고 모델 된 오정세
    • 09:44
    • 조회 1262
    • 이슈
    12
    • 700억 투입→호불호 논란 '호프', 이번 주말 성적이 천만 돌파 '시험대' [Oh!쎈 이슈]
    • 09:43
    • 조회 613
    • 기사/뉴스
    26
    • SBS, '패떴' 이후 16년 만에 농촌 버라이어티 부활
    • 09:41
    • 조회 2678
    • 기사/뉴스
    32
    • 정은지, 전곡 프로듀싱 참여한 신보…10CM·적재 등 협업
    • 09:40
    • 조회 160
    • 기사/뉴스
    • 춤(?)추는 양궁선수들
    • 09:39
    • 조회 699
    • 유머
    5
    • 20년전 음문석
    • 09:39
    • 조회 744
    • 이슈
    3
    • 천우희, 13년 찐친 이주승 호출에 달려온 의리녀 “냉동인간 둘”
    • 09:37
    • 조회 1773
    • 기사/뉴스
    5
    • [단독] '호프' 소름 유발자 음문석, '유퀴즈' 첫 출연
    • 09:36
    • 조회 859
    • 기사/뉴스
    4
    •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파브리가 시켜준 한국 피자 보자마자 욕 박는 이탈리아 셰프ㅋㅋㅋㅋ
    • 09:36
    • 조회 2252
    • 유머
    16
    • 저는 영국에 살고 있는데, 다음 달부터 성별 단일 공간 보호 조치가 시작되는데, 그 때문에 여자 화장실이나 여자 탈의실에 들어갈 수 없게 된 여장 남자들이 죽은 척하면서 항의하고 있어요😠😠 진짜 소름 끼쳐요
    • 09:36
    • 조회 2298
    • 이슈
    4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