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흥업소 접대부로 새출발한 전 국대 체조선수…일본 발칵
8,091 26
2026.07.23 11:35
8,091 26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806404?cds=news_media_pc&type=editn

 

“롯폰기 업소 10곳 면접봤지만 모두 떨어져…단골없는 밤의 세계 냉정”

일본 체조 전 국가대표 쓰루미 니지코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체조 전 국가대표 쓰루미 니지코 인스타그램 캡처

(중략) 쓰루미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6연패를 기록했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올림픽 선수가 은퇴 후 생활고에 시달리는 현실을 마주했을 때 다음 세대에겐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저와 똑같은 고통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찬토와의 인터뷰에서 쓰루미는 “선수 은퇴 후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루미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어릴 때부터 오직 체조만을 위해 살아온 그는 은퇴 후의 삶 같은 미래를 고민할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었고, 아무런 준비 없이 냉혹한 현실로 내몰렸다고 한다.

올림픽에 출전할 정도의 세계적인 선수였기에 때문에 체조 지도자로 일하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급여가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낮았다고 한다. 결국 쓰루미는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전단 아르바이트도 했다.

쓰루미는 “수입이 너무 적어서 ‘차라리 체조 대신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갔더라면 나았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오랜 시간 해온 체조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 같아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논란이 된 건 유흥업소 근무 경험이었다. 기자가 “올림픽 선수가 대체 왜 그런 곳까지 갔느냐”고 묻자 쓰루미는 “성공한 사람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쓰루미는 “처음에는 롯폰기의 10곳이 넘는 업소에서 면접을 봤지만 모두 떨어졌다. 당시 27세였고 단골손님도 없는 전직 운동선수에게 밤의 세계는 냉정했다”면서 “1년간 단골손님을 하나씩 늘려나갔고 이후 롯폰기와 긴자로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쓰루미는 “처음에는 ‘유흥가에서 일한다는 기사가 나면 어쩌나’ ‘내 이미지가 무너지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성공한 경영자들과 대화하며 배우지 않으면 경영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쓰루미는 접대부를 그만두고 체조 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아이돌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쓰루미는 “체조와 아이돌을 결합해 체조를 더 대중적인 문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라며 “동시에 체조계의 저임금 구조도 무너뜨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트러블 잡는 장벽 ‘한율 쑥판텐 크림’ 체험 이벤트 403 09.18 21,40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30,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67,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3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74,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8,2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4,5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2,8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3,9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2356 기사/뉴스 '초기 스마트폰 강자' 블랙베리의 부활...자동차 이어 로봇 AI 노린다 16:46 44
3162355 이슈 실시간 팬싸중인 박지훈......twt 16:46 86
3162354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더팩트뮤직어워즈 블루카펫 16:45 181
3162353 유머 독자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제목 짓는 법 16:45 85
3162352 기사/뉴스 거리 나온 수험생·학부모…"6시 이후 접수 수시원서 취소하라" 4 16:44 249
3162351 유머 독자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제목 짓는 법 1 16:43 174
3162350 유머 무슨일 있냐는 오늘 유럽 26 16:39 1,368
3162349 유머 모차르트와 나폴레옹 이타백 3 16:36 935
3162348 이슈 사직구장에서 난동 피우니까 다구리로 정의구현 하는 관중들 3 16:36 1,040
3162347 기사/뉴스 [속보] 안성 '녹색장터' 인파에 트럭 돌진…어머니와 아들 사망·5명 부상 11 16:36 1,414
3162346 이슈 금전적인 문제로 꿈을 미룬 모델 후배에게 한혜진이 남긴 것 7 16:32 1,191
3162345 기사/뉴스 스마트폰 붙여쓰는 물리키보드… ‘클릭스 파워’ 한글판 국내 단독 출시 17 16:28 1,797
3162344 유머 일본 스벅에서 커피 마시다가 컵안에 있던 냅킨 발견한 한국인 25 16:28 3,352
3162343 이슈 @ 아니 나진짜 오늘 빌리 러닝 너무 잘해서 놀람... 그래도 내가 빌리 발끝이라도 따라갈수 있을줄 알았어..twt 2 16:24 1,148
3162342 이슈 냉부 가족들의 홈쇼핑 품앗이 12 16:24 1,972
3162341 이슈 인스타 좋아요 5만 넘은 경주 버스 드라이브스루 영상 9 16:22 1,357
3162340 유머 뽀짝한 실바니안이 운영하는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는 아닌 이발소🩸 3 16:20 733
3162339 이슈 배우 고수 근황.gif 32 16:19 4,013
3162338 정보 핫게 2번 간 유니스 '하늘땅 별땅' 멜론 일간 추이...jpg 9 16:16 1,406
3162337 이슈 방탄소년단 & 르세라핌 단체사진 26 16:15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