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국가 한국…“해수욕장 놓고 온 아이패드, 다음날 가보니 그대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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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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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스레드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13일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며 해수욕장에서 겪은 일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토요일 딸과 단둘이 해수욕장에 가 그늘막을 치고 잘 놀고 왔는데 다음 날 저녁 아이패드를 쓰려고 보니 바다에 두고 온 게 갑자기 생각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4시간 이상 지난 상태고, 성수기라 피서객이 많아 기대는 안 했지만 혹시나 싶어 (분실한 장소에) 가봤는데 어떤 분이 (아이패드를) 비닐에 고이 싸서 놔주셨더라”고 전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모티콘을 표시했다.
한 누리꾼은 “나도 몇 년 전에 아이랑 둘이서 노을로 유명한 곳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전망대에 아이패드를 놔두고 왔다”면서 “남편이 퇴근하면서 갔는데 그 깜깜한 밤에 조명 받으면서 벤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라며 “우리나라 좋은나라”라고 했다.
이 밖에도 “자전거만 훔쳐가는 대한민국”이라는 농담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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