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해외 반응이 더 빨랐다…美 톱10 진입 '무슨 일'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국내보다 빠르게 글로벌 반응이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박은빈)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2011년 개봉해 300만 관객을 동원한 동명의 영화 '오싹한 연애'를 기반으로 드라마화 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에서는 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나, 2회에서는 5.3%를 기록하며 1.3%p 대폭 상승했다.
아직 2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국내에서는 차츰 입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동궁'의 활약으로 다소 가려진 상황. 그런 가운데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는 '오싹한 연애'가 조용히 글로벌 반응을 끌어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순위 사이트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기준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8위에 올랐으며, 전세계 17개국에서 톱10에 들었다. 브라질, 멕시코 등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12개국,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까지 아시아에서는 5개국에서 반향을 얻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미국에서 톱10에 진입해 8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본, 아르헨티나, 캐나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태국 등에도 순위권에 진입하며 북미, 유럽에서도 반응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독특한 설정이 있지만, 비교적 전형적인 느낌의 한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오히려 이같은 문법에 이제 막 익숙해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게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조용한 듯 강하게 글로벌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는 '오싹한 연애'가 새롭게 떠오르는 글로벌 대박 로코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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