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에 감사”…우는 여자 승객에 택시 기사가 건넨 5천원과 위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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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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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레드에는 ‘부산 카카오 택시 기사님께 닿아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현동까지 택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그날은 개인적인 이유로 너무 힘들었다”며 “평소 자주 탈 일이 없었던 택시를 타게 됐고 택시에서 가족과 전화하며 하루 동안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버렸다”고 적었다. 당시 여성은 최대한 울음을 참으려고 했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하자 택시기사는 내리려는 그에게 “집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뭐라도 사 먹고 들어가라”며 5000원을 건넸다고 한다.
여성은 “제가 20대 초반의 나이라 기사님께서 딸처럼 안쓰럽게 봐주셨던 것 같다”며 “내린 곳이 좁은 골목길이라 뒤에 차가 있어 얼떨결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며 돈을 건네받고 황급히 내렸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는 택시기사에게 받은 돈을 손에 쥐고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다고 한다.
여성은 “세상은 차갑고 냉혹하다고 생각하던 저에게 그날 하루를 따스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그때 받은 5000원은 쓰지 못하고 제가 가장 아끼는 책 사이에 넣어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적었다.
https://v.daum.net/v/202607220854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