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본부장님 지시입니다"‥장윤기 부실수사 국수본 최윗선 개입 정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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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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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성범죄와 살인 혐의를 합쳐 수사해야 한다는 초기 수사팀 의견과 달리 분리 수사가 결정되는 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MBC 취재 결과, 장윤기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국수본 간부가 광주 광산경찰서 상급 기관인 광주경찰청 간부에게 보낸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해당 메시지는 장윤기 범행 직후인 지난 5월 8일 당시 국수본 최 모 강력계장은 광주청 김 모 강력계장에게 보낸 것으로, "본부장님 지시입니다"라며 장윤기 혐의를 분리 수사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리 수사' 지시 당사자로 지목된 박성주 당시 국가수사본부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매뉴얼대로 보고가 이뤄졌다면 특별한 추가 지시 없이 사건 처리를 승인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