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나 따라온 작은 네 발”...국토대장정 일행이 살린 유기견 ‘공주’
2,588 14
2026.07.21 20:43
2,588 14

[유기견 입양홍보 계정 ‘럭키러버(@lucky.lover_s2)’]

[유기견 입양홍보 계정 ‘럭키러버(@lucky.lover_s2)’]
충남 공주에서 국토대장정을 하던 참가자들을 20㎞ 넘게 따라온 유기견이 개인 구조자의 도움으로 안락사의 위기를 넘긴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공주에서 일행을 만나 ‘공주’라는 이름을 얻게 된 강아지는 현재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18일 유기견 입양 홍보 계정 ‘럭키러버’에는 유기견 ‘공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충남 공주를 지나 전남 해남으로 향하는 국토대장정을 하던 일행은 털이 엉켜 지저분한 상태의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났다. 큰 눈에 순한 인상을 가진 강아지는 인사를 건넨 뒤 길을 떠나는 일행을 계속해서 뒤따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잠시 따라오다 말겠지라고 일행은 생각했다. 하지만 강아지는 끝내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무더위에 지칠 때면 논에 들어가 몸을 적시며 더위를 식혔고, 갈림길에서는 사람들이 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다.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이 쉬는 동안에도 곁을 지켰다. 그러면서 약 20㎞를 걷는 내내 네 발로 졸졸 일행을 따라왔다.

하지만 일행은 국토대장정 길이 험하다보니 오히려 먹을 것이나 물을 주면 계속 따라올까 봐 쉽게 강아지에 손을 내밀지도 못했다고 했다.

[유기견 입양홍보 계정 ‘럭키러버(@lucky.lover_s2)’]

[유기견 입양홍보 계정 ‘럭키러버(@lucky.lover_s2)’]
처음에는 신나게 뛰어다니던 공주도 시간이 흐르며 점차 기력이 떨어졌다. 물을 먹여가며 이동했지만 숨은 점점 가빠졌고 걸음도 느려졌다. 그럼에도 사람들을 놓치지 않으려 작은 발을 쉼 없이 움직였다.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강아지의 사연을 묻자 “한 달 전 누군가 버리고 간 개”라는 답이 돌아왔다.

참가자들은 그제야 강아지가 왜 필사적으로 사람을 따라왔는지 알 것 같았다고 전했다. 마치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모습이었다는 것.

결국 일행은 119안전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공주는 임시 보호를 거쳐 공주시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

보호소에 입소한 공주에게는 공고번호 ‘2026-00144’가 부여됐다. 보호 공고 기간은 지난 13일까지였다. 보호자가 나타나거나 입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후에는 안락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같이 사연이 온라인에 알려지자자 “그 더운 날씨에 살기 위해 사람을 따라온 아이를 살려달라”는 호소가 이어졌다.

다행히 공주는 공고 기간이 지난 뒤인 20일 개인 구조자인 안미향 씨의 도움으로 보호소에서 구조됐다. 안 씨는 평소에도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국내외 입양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60721135404231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49 07.20 20,67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83,0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6,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0,6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5,5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5,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250 이슈 설빙 사과문 00:34 16
3121249 이슈 다니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00:32 631
3121248 이슈 숙소에서 메가톤이 사라진 리센느 미나미 00:31 246
3121247 이슈 쿠팡플레이에 풀린 왕과사는남자 6 00:30 615
3121246 이슈 하트시그널 최종커플 나옴 8 00:30 659
3121245 유머 개염병을 하는데 잘 하는 코미디언 1 00:29 225
3121244 유머 세컨하우스에 미어캣이 살고 있어요🐼💜 4 00:27 457
3121243 이슈 에스파 <KISS N TELL>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 1 19 00:26 552
3121242 이슈 치이카와 바움쿠헨 뽑기라는게 있는데 빵으로 뽑기를 어떻게 하지? 했더니만 00:25 356
3121241 이슈 둘이 얼굴 쏙쏙 내밀고 있었다 호기심많음이들의 시작.. 00:25 279
3121240 유머 <어벤져스 : 둠스데이> 개봉 시 벌어질 상황들(스포?) 3 00:19 565
3121239 이슈 스마트폰 싫어서 호프 1980년대 설정 햇다는거 동의하고 지지하고 응원한다 홍진아.. 16 00:18 1,537
3121238 이슈 뉴진스 새로운 단체샷 (고화질로 교체) 245 00:15 16,279
3121237 이슈 모솔연애2 남출들의 워딩 27 00:14 2,772
3121236 이슈 [NewJeans Day:birthday🎂] NewJeans 🐰 15 00:14 1,391
3121235 이슈 [김부장] 딸 아빠 윤경호 VS 아들 아빠 최대훈 1 00:13 756
3121234 이슈 슈퍼마리오를 넘어 2026년 전 세계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한 영화 마이클 4 00:13 259
3121233 유머 아침운동(3초) 🐶(귀여움!!) 3 00:12 337
3121232 이슈 스페인 공주들 16년전과 오늘자 00:12 1,182
3121231 정보 충격...................... 현재 더쿠 스퀘어 난리난 상황.................jpg 26 00:11 5,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