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속보] "6년간 차가운 땅 속에" 3살 딸 살해·암매장한 30대母에 판사 일갈…중형 선고

무명의 더쿠 | 07-21 | 조회 수 977

세 살배기 딸을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친모가 범행 6년 만에 중형을 선고받았다. 시신 유기를 도운 친모의 전 남자친구에게도 실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지영)는 이날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도 함께 명령했다.

이에 더해 재판부는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사체유기 및 범인은닉 등)를 받는 A씨의 전 남자친구 B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친모인 피고인은 아이를 보살펴줘야 할 책임을 망각하고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아울러 범행을 회피하기 위해 시신을 6년이나 은폐해 중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꾸짖었다.

또 "시신은닉으로 인해 피해 아동은 사망 이후에도 인간으로서 마지막 존엄을 보장받기 위한 최소한의 장례절차도 거치지 못한 채 6년간 차가운 땅속에서 작은 몸도 펴지 못한 상태로 홀로 묻혀 있었다"고 지적했다.

B씨에 대해서는 "살인에는 가담하지 않았으나 시신 은닉 범행을 주도적으로 했다"며 "다만 A씨의 범행 사실이 발각되면 우울증을 앓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상황을 염려해 범행한 점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시흥시 정왕동 자택에서 당시 3세이던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B씨와 공모해 시신을 안산시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범행 당시 A씨는 딸의 친부와 이혼한 후, 홀로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A씨가 이에 대한 원망을 아이에게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수사기관의 결론이다.

A씨는 숨진 딸의 학령기가 다가오자 여러차례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24년 딸의 초등학교 입학 연기를 신청했다. 올해 초에는 B씨의 조카를 딸인 것처럼 꾸며 학교에 수차례 데려간 일도 있었다.

결국 학교 측의 신고로 덜미를 잡힌 두 사람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 당시 A씨에게 징역 25년, B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1020057?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87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탈북자가 경험한 “너 죽인다”가 진짜일 확률(남한/북한/조선족)
    • 14:50
    • 조회 55
    • 이슈
    • 실시간 새깅에 도전한 침착맨.jpg (빤스 주의)
    • 14:49
    • 조회 168
    • 이슈
    1
    • 미용실 놀이중인 강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
    • 14:48
    • 조회 142
    • 이슈
    1
    • 낡은 장난감처럼 나도 버려질까“난 쓸모없어” 불안이 만든 불행
    • 14:48
    • 조회 139
    • 이슈
    • [속보] 법원 “오세훈 후원자 김한정이 낸 1000만 원, 여론조사 비용”
    • 14:48
    • 조회 281
    • 기사/뉴스
    2
    • 소유·홍현희 믿고 샀는데···허위광고 줄적발
    • 14:45
    • 조회 1124
    • 기사/뉴스
    10
    • 블락비 피오, 교통사고로 팔·무릎 부상 "현재는 퇴원" [공식]
    • 14:45
    • 조회 509
    • 기사/뉴스
    6
    • [속보] 법원 "오세훈 의뢰로 비공표용 여론조사 한 차례 진행 인정"
    • 14:44
    • 조회 534
    • 기사/뉴스
    2
    • 아동용 반성의자와 성인용 반성의자
    • 14:43
    • 조회 1154
    • 이슈
    3
    • "삼성전자, 미스트랄 AI에 10억 유로 투자 협의"...메모리 협력도 논의
    • 14:43
    • 조회 131
    • 기사/뉴스
    • “배재고 사태 원인 제공자는 李대통령”…이병태 직격
    • 14:42
    • 조회 825
    • 정치
    31
    • 안원잘부 유튜브 구독자수 근황 jpg.
    • 14:42
    • 조회 1102
    • 유머
    5
    • 아기곰에게 물리면 아플까?
    • 14:41
    • 조회 481
    • 이슈
    4
    • '단발머리→삭발' 샘 해밍턴 子 윌리엄, 늠름한 자태에 '깜짝'…"벌써 군대 가도 되겠네"
    • 14:40
    • 조회 988
    • 기사/뉴스
    2
    • [속보] 법원 "오세훈, '일반시민 지지도' 강점 홍보하려 1~3번 여조 의뢰 개연성"
    • 14:38
    • 조회 950
    • 기사/뉴스
    17
    • 허경환 “올해 방송에서 게임에 걸려 200만원 지출” (산골총각 영웅)[결정적장면]
    • 14:37
    • 조회 663
    • 기사/뉴스
    6
    • 중국의 의자 뺏기 식사법
    • 14:37
    • 조회 980
    • 유머
    12
    • 하이라이트 이기광 I Want You Back 챌린지
    • 14:36
    • 조회 131
    • 이슈
    2
    • 해외 트위터에서 엄청 바이럴 된 마마무 솔라 닮은 꼴 & 공식 입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 14:36
    • 조회 1255
    • 이슈
    15
    • '정희' 조인성 "'호프' 쿠키 영상 꼭 봐야, 관객에 '잠깐만' 외칠뻔"
    • 14:35
    • 조회 598
    • 기사/뉴스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