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여의도 풍경 확 바뀐다…서울시, 제2세종문화회관ㆍ여의도공원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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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공원이 27년 만에 바뀐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재조성과 함께 제2세종문화회관도 내년에 착공해,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강에서 제2세종문화회관, 여의도공원, 샛강을 잇는 새로운 축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1일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을 열고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작 5개 작품을 공개했다. 당선작은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으로, 사람과나무ㆍ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ㆍ건축사사무소 협동원 등 3개사가 모인 컨소시엄이 뽑혔다.

당선작은 제2세종문화회관의 야외 스크린에서 공원으로 경계 없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4000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언덕과 연못을 활용해 공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공원 중심부에는 공연ㆍ축제ㆍ행사가 열리는 ‘여의들판’이 조성된다. 또 여의도공원과 단절됐던 샛강공원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보행동선이 연결된다. 시민들은 제2세종문화회관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은 1960년대 여의도비행장과 여의도광장을 거쳐 1999년 현재의 공원으로 조성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 업무ㆍ주거 기능이 확대되면서 공간을 재편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국제 설계공모에서 총 10개 팀이 참여했고, 1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과 제2세종문화회관 모두 내년에 착공한다. 여의도공원의 경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간별로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2030년 상반기에 공원과 세종문화회관 모두 완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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