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시즌2의 메인 연출이 교체된다.
시즌2 촬영은 박신혜 둘째 출산 이후인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방송가에선 외부 영입된 박진표 감독이 시즌2도 연출할지 아니면 B팀 감독 조은지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지 관심이었다.이에 대해 제작사 스튜디오S 한 관계자는 7월 21일 “조은지 PD로 간다. 박진표 감독은 ‘지판사’ 외에 저희와 별도 계약한 OTT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홍성창 선배가 대표 부임 후 하우스 PD들의 연출 데뷔를 적극 보장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현재까지 그 원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풍부한 경험이 있는 외부 연출가를 기용하더라도 시즌2는 웬만하면 공동 연출로 붙였던 사내 PD를 메인으로 앉혀 기회를 주겠다는 설명이다. 물론 8월 7일부터 방송되는 ‘재벌×형사2’ 김재홍 PD처럼 1, 2편을 모두 연출하는 사례도 있다.
이 관계자는 “데뷔 못 한 후배 PD들에게 길을 열어줄 뿐 그 이후는 각자도생”이라며 “연출력이 으뜸이겠지만 제작비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유연함 등을 갖춰야 다음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내는 능력 못지 않게 제작비를 아끼고 간접 광고, PPL을 잘 녹여내는 것도 유능함의 한 덕목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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