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변시 중 휴대폰 걸리자 "영장 가져와라" 맞선 로스쿨생, 변호사 응시 길 막혔다

무명의 더쿠 | 07-21 | 조회 수 59141
dmzbbb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A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변호사 시험 응시 자격 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16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변호사 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소지·사용했다는 이유로 법무부로부터 응시 자격 5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변호사시험법상 로스쿨 석사 학위를 취득한 때로부터 5년 내 5회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A씨는 이 처분으로 더 이상 시험을 볼 수 없게 됐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7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휴대전화를 소지했을 뿐 사용하지 않았고 부정한 자료가 저장돼 있지도 않았다며 처분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처분 사유가 인정되더라도 비위 정도에 비해 처분이 지나치게 무거워 법무부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건 당시 현장 감독관에 따르면, A씨는 시험지 밑에 휴대전화를 숨기고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관이 기기 제출을 요구하자 A씨는 "영장을 가져오라"며 약 3~4분간 불응했다.


재판부는 A씨의 반응이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가 휴대전화를 흰색 종이로 감싸고 화면을 아이콘 없이 흰색으로만 설정해둔 점도 이례적이라고 봤다.


A씨는 "사주를 본 결과 흰색이 좋다고 해서 흰색 종이를 붙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나, 재판부는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제한된 시험 시간 내에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보다 제출을 거부하고, 이후 법무부의 포렌식 요청마저 거절한 점을 불리한 정황으로 지적했다.


재판부는 "변호사는 고도의 윤리성이 요구되는 직역인 점과 변호사시험법의 입법 취지, 기술 발전에 따라 시험 부정행위 적발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등을 고려하면 법무부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G8fp0v0C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0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38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연애전쟁 개웃긴거 남출>내가 돈벌어다주면 감사합니다하고 쓰라고하고 너는 사치가 심하다하고 니 얘기들어주는 시간아껴서 내가 돈벌어오는게 낫다고 ㅈㄴ 돈돈거리는인간한테 장훈넴> 너 얼마나버니? 대체 얼마나 있길래까부니 ㄹㅈㄷ 참교육시전하심
    • 06:44
    • 조회 422
    • 유머
    1
    • "귀하신 김건희 여사님, 얼마나 불편하셨을까"…올다르크 유치장서 풀려나자 한 말
    • 06:37
    • 조회 402
    • 정치
    4
    • 생각 이상으로 너무 빡빡한 초3 방학 시간표
    • 06:33
    • 조회 925
    • 유머
    7
    • 살면서 고양이랑 터그 놀이 할 줄은 몰랏서요....... 너 개지
    • 06:31
    • 조회 618
    • 이슈
    3
    •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원… 확정땐 서울시장직 상실
    • 06:29
    • 조회 372
    • 정치
    2
    •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며 만든 윤종신의 곡
    • 06:06
    • 조회 1117
    • 이슈
    4
    • 불쌍한 복숭아
    • 05:54
    • 조회 1779
    • 유머
    7
    • 트럼프, 유해 귀환식서 "미국인 전쟁 반대 안해"
    • 05:26
    • 조회 788
    • 기사/뉴스
    7
    • 단독]피 토해 응급실 간 아기… “소아내시경 못해” 병원 옮기다 숨져
    • 05:11
    • 조회 4965
    • 기사/뉴스
    55
    • 이제 한 달 남은 처서(處暑)
    • 05:04
    • 조회 732
    • 이슈
    6
    • '오싹한 연애', 해외 반응이 더 빨랐다…美 톱10 진입 '무슨 일'
    • 04:52
    • 조회 959
    • 기사/뉴스
    •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80편
    • 04:44
    • 조회 274
    • 유머
    1
    • ENA <신병4:사보타주> 대본리딩(NEW 신병)
    • 04:42
    • 조회 644
    • 이슈
    • 착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모르는 사실
    • 04:41
    • 조회 3636
    • 유머
    10
    • 은근히 꽤 존재한다는 네이버 포인트 빚쟁이들
    • 04:39
    • 조회 4507
    • 유머
    15
    • [그대에게 드림] 대만영화 재질같은 고딩 황인엽 혜리
    • 04:30
    • 조회 597
    • 이슈
    • 친구랑 축의금때문에 지금까지 싸우는 중인데 내가 잘못한 거임?
    • 04:03
    • 조회 10549
    • 이슈
    106
    • [지진정보] 07-23 03:47:04 경북 예천군 북쪽 1km 지역 규모 2.6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Ⅳ(경북),Ⅱ(충북)
    • 03:59
    • 조회 692
    • 정보
    5
    • 해외개봉 후 화제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CG를 쓰지않고 영화 <오디세이> 에서 거인을 표현한 방법
    • 03:52
    • 조회 4184
    • 이슈
    15
    • "아시아인 이름은 발음 하기 너무 어려워 ㅠㅠ"
    • 03:51
    • 조회 4138
    • 유머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