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축구협 월드컵 참관단, 체코전 패싱... 4억5000만원짜리 ‘멕시코 문화탐방’
2,337 14
2026.07.21 08:21
2,337 14

월드컵 참관단 16명, 9박 11일 멕시코 일정
‘문화탐방’ 등에 축구협 공금 4억5000만원 투입

 

대한축구협회가 멕시코에 파견한 ‘월드컵 참관단’의 현지 일정 절반이 문화탐방이었던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9박11일 일정으로 멕시코에 파견된 월드컵 참관단은 우리 대표팀이 1승을 거뒀던 체코전은 관람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명의 참관단 대부분은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4선 연임 ‘공신(功臣)’이라는 것이 축구계 평가다.

 

대한축구협회가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에 제출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참관단 일정표’를 보면 멕시코 과달라하라·몬테레이에 머물렀던 8일 가운데 4일의 일정이 ‘월드컵 시설 및 문화탐방’으로 채워졌다. 참관단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한 공식일정은 6월 18일 대한민국 대 멕시코, 20일 튀니지 대 일본전, 24일 대한민국 대 남아공전, 25일 미국 vs 튀르키예전으로 네 경기였다.

 

참관단의 일정 가운데 대한민국의 첫 경기인 6월 11일 체코전 관람은 포함되지 않았다. 월드컵 참관단이 정작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긴 유일한 경기는 참관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국회에 “첫 경기(체코전)부터 관람하면 참관단의 현지 체류일이 너무 길어져서 일정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가 6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월드컵 참관단을 멕시코에 파견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4억5000만원이었다. 이는 협회 자체 예산으로, 참관단 1인당 약 2812만원의 공금(公金)이 투입된 셈이다. 축구협회는 참관단을 파견한 배경에 대해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대한축구협회 대의원들이 월드컵 현장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국제축구 운영 동향이나 대회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축구협회의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 대의원들은 축구협회장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친다. 실제 지난해 2월 열린 선거에서 시도축구협회장들은 정 전 회장의 공개지지를 선언했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 참관단 16명 가운데 11명이 시도축구협회장이었다. 나머지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명, 대학축구연맹 회장 1명으로 구성됐다. 축구협회 실무진은 2명에 불과했다.

 

2026년 대한축구협회 북중미 월드컵 참관단 일정표/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

2026년 대한축구협회 북중미 월드컵 참관단 일정표/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
 

 

생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축구협회 청문회는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월드컵 참관단은 정 전 회장의 연임을 지원한 공신들을 위한 외유성 출장단이나 다름없었다”면서 “이들의 ‘멕시코 문화탐방’에 축구협회 공금 4억 5000만원을 쏟아붓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운영인지 축구협회에 되묻고 싶다” 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홍명보 전 축구대표님 감독 선임 과정 뿐만 아니라 축구협회의 밀실 운영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88560?sid=10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67 07.20 28,9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8,6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87,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92,0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4,3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5,5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2,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389 이슈 유퀴즈에 나온 PD가 말하는 유튜브 운영 비법.jpg 09:17 166
3121388 이슈 방금 올라온 엠넷 스디파 라인업 포스터 1 09:16 233
3121387 유머 테무산 용포 09:16 118
3121386 이슈 일본인이 KBO 직관 후 느낀 일본과의 차이점 3가지.jpg 1 09:15 444
3121385 이슈 KTX·SRT 예매 통합앱 8월 출시!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세요!" 1 09:12 345
3121384 기사/뉴스 '캣맘' 사라지나?‥'길고양이' 청원 4만 명 돌파 3 09:12 341
3121383 이슈 "이게 내가 걸리네...” 임영웅, 가위바위보 단판 승부로 짬뽕 결제 당첨↘ 2 09:11 94
3121382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28 09:09 1,150
3121381 기사/뉴스 카톡서 내 생일부터 숨겼다…MZ 덮친 ‘프렌드플레이션’ 3 09:09 734
3121380 이슈 아르헨티나식 핫도그 가게 9 09:06 1,345
3121379 기사/뉴스 '홍현희 시매부' 천뚱, 반쪽 될 수밖에 없었던 비결…"라면 끊은 지 6개월" 14 09:05 2,189
3121378 이슈 유럽 건물에 방충망이 없는 이유.jpg 14 09:05 1,026
3121377 이슈 안보현X정은채 주연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형사2> 단체 포스터 2 09:05 394
3121376 이슈 얼굴에 트렌스젠더 같은 느낌을 없애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 성형외과의사에게 물어봄 7 09:04 1,533
3121375 이슈 강원랜드가 영업방해로 고소한 목사님 2 09:03 498
3121374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2028년부터 복제약에 100% 관세, 1년 후 200% 5 09:02 794
3121373 이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 프리 티저 예고편 | 디즈니+ 2 09:02 300
3121372 이슈 박보검 오메가 근황.....jpg 5 09:01 1,355
3121371 이슈 성형 의혹이 생긴 브라질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7 09:00 1,518
3121370 이슈 디올행사 참석차 방콕으로 출국하는 엑소 세훈 3 08:58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