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김부장’, SBS 연기 대상 트로피에 벌써 소지섭 이름 새겼나 [돌파구]

‘김부장’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소지섭의 연기대상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3.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7회(21.9%)보다 1.2%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6회가 세운 자체 최고 기록(22.3%)도 0.8%p 넘어선 새로운 자체 최고 기록이다.
‘김부장’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남자가 실종된 딸을 되찾기 위해 과거의 위험한 삶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의 13년만의 SBS 복귀작으로, 소지섭은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김부장 역을 맡았다.
‘김부장’은 빠른 전개, 소지섭의 절절한 부성애와 강렬한 액션 연기 등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9.5%로 출발한 ‘김부장’은 4회 만에 21.6%를 기록하며 단숨에 20% 벽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자, 2년 만의 20%대 시청률 돌파 첫 기록이다.
여기에 더해 ‘김부장’은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데 더해, SBS 대표 흥행작인 ‘열혈사제’(22%), ‘모범택시2’(21%), ‘스토브리그’(19.1%), ‘원더우먼’(17.8%), ‘굿파트너’(17.7%)의 기록을 모두 넘어서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올라섰다.
‘김부장’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흥행 중이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글로벌 TOP10 순위에 따르면 ‘김부장’은 비영어 TV쇼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7월 2주차(7월 5일~7월 12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안방극장에 이어 글로벌 차트까지 연일 신기록을 경신 중인 ‘김부장’의 거침없는 질주에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시즌2 제작에 대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이 정도 흥행이면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포상휴가를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유쾌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지섭은 앞서 6월 1일에 진행된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넥스트 에피소드’ 에서 시즌2 제작과 연기대상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에 연기 대상 수상을 고르지 않고 “시즌2를 정말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직접 드러낸 바 있다.
일부 드라마 팬들은 ‘김부장’을 이끈 소지섭의 올해 말 개최될 2026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중 하나로 거론하는 분위기다. 그간 소지섭은 SBS에서 신인상(왕룽의 대지), 특별기획 부문 연기상(천년지애), 최우수 연기상(카인과 아벨, 유령, 주군의 태양)을 수상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미리 연기대상 트로피에 소지섭의 이름을 새겨놔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부장’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펜트하우스2’의 기록을 뛰어넘고 시청률 30%의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지, 시즌2 제작과 연기대상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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