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61시간 만에 꺾인 쿠팡 화재… 전국 소방력 845명·헬기 7대 총동원 사투
1,953 18
2026.07.20 21:06
1,953 18



인천 서해구 쿠팡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초대형 화재가 전국 9개 시‧도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61시간의 사투 끝에 마침내 큰 불길이 잡혔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당국은 화재 발생 약 61시간 만인 20일 오후 8시를 기해 주불을 제압하는 ‘초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진압은 흡사 ‘국가적 전쟁’을 방불케 했다. 화재 초기 다량의 검은 연기가 분출되며 동일 신고만 133건이 빗발쳤고,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낮 12시 25분 대응 2단계를 연이어 발령했다.

진화 현장에는 소방 507명, 경찰 299명 등 총 845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장비 역시 지휘·펌프·화학·고성능 차량 등 239대가 동원됐다. 특히 화재 장기화에 따라 서울, 경기 등 인근 수도권은 물론 강원, 충청, 전북 등 전국에서 74대의 지원 차량이 달려왔고, 공항소방대의 항공기 구조차(로젠바우어) 1대와 산림청 헬기 등 총 7대의 헬기까지 입체적인 진화 작전을 펼쳤다.

당국의 이 같은 총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초진까지 사흘이 걸린 가장 큰 원인은 물류센터 내부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구조로 지어진 이 물류센터의 최초 발화점인 6층은 바닥면적만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8329㎡에 달한다. 특히 내부에 생활용품이 ‘3단 랙크식(선반식)’으로 빽빽하게 쌓여 있던 탓에, 화염과 짙은 농연(유독가스)이 겹치며 대원들의 시야와 진입로 확보가 철저히 차단됐다. 6층 내부에서 번진 불길은 7층까지 집어삼키며 진화작업을 더디게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대형 인명피해는 피했다. 화재 초기 물류센터 관계자와 직원 등 121명이 스스로 대피해 시민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살인적인 열기와 매연 속에서 진화 작전을 펴던 소방대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인근 상가 및 공장에 내려진 대피령으로 피난길에 오른 주민 200여 명은 여전히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805779?sid=102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30 07.20 18,35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78,6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6,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08,4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4,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5,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994 이슈 유튜브 재생 3위로 올라온 AKB48 신곡 19:57 16
3120993 이슈 맨날 싸울 것 같은 두 도시가 사실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이유 19:56 107
3120992 이슈 더본 코리아, 장학금 150만원 기탁 뉴스 10 19:55 437
3120991 이슈 호프에 대한 호불호는 별개로 사람들이 영화 한 편 놓고 왁자지껄 떠드는 이 분위기는 만족임 옛날에 TV로 무한도전, 1박 2일 다 같이 보는 느낌 2 19:54 115
3120990 이슈 행복의 역치가 낮은 사람 특징.jpg 16 19:53 939
3120989 이슈 E북로맨스판타지를 원했는데 이북로동판타지를 말아옴 4 19:51 454
3120988 유머 역시 아이도루 출신은 다르다 8 19:51 601
3120987 이슈 ???: 이 사람들 숨을 안 쉬어요 3 19:49 620
3120986 이슈 저 쪼꼬미가 으른들 사이에서 한자리 차지한 게 너무 귀여움 ㅋㅋ 4 19:49 990
3120985 기사/뉴스 압구정 한양 화재 90분만어 완진..∙" 로봇청소기 발화 추정' 17 19:48 834
3120984 이슈 [KBO] 김성윤 슈퍼 캐치 2 19:48 326
3120983 이슈 호프 미국 첫 상영회에 참석한 스레드 유저 후기 8 19:48 954
3120982 이슈 충주에서 대한민국으로, 지상파 단독 MC '김선태' 핫 데뷔 | #돈선태 : 성공시대 Teaser 1 4 19:47 426
3120981 팁/유용/추천 냉장고 속 가지가 시들어 곤란하신 분들 보세요👀 13 19:46 1,043
3120980 이슈 노래는 좋아하는 사람 진짜 많은데 뮤직비디오는 없는 취급 당하는 걸그룹 노래............................. 2 19:45 522
3120979 이슈 부산행이 해외 좀비영화팬들의 이목을 끌게 한 차별점도 총기 사용 금지인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좀비에게 대처할까?!라는 궁금증 때문이었다던데.... 3 19:45 988
3120978 정치 (펌) 부동산은 결국 심리인데, 그것을 무너뜨린 것이 대통령이라서 문제인 것입니다. 40 19:42 1,265
3120977 이슈 나라의 폭염을 이야기 하는데 바■벌레가 앉았습니다. 19:42 486
3120976 이슈 <참교육> 한국 컨텐츠 역대 2위 6 19:42 699
3120975 이슈 아이유 최고 명반이라고 언급 많이 되는 정규 앨범...jpg 12 19:4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