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방해' 현장 의원들 특검 출석 거부‥여전히 '공수처 수사권' 트집도
https://youtu.be/caGnvAwO2O0?si=U_x3BJSJ7HH-PR1v
윤석열 피고인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와 경찰을 가로막았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 출석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월 6일)]
"불법적인 체포영장의 집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월 15일)]
"공수처와 국수본이 불법적인 체포영장 집행을 강행하면서… <체포영장이 불법이 아니라 계엄령이 불법이었습니다!>"
이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는지를 두고 '내란' 특검은 물리력 행사 등이 없었다는 판단하에 이들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2차 종합특검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을 입건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사가 예정돼 있던 나 의원과 김 의원이 결국 특검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나 의원은 지난달 제출한 서면 답변으로 소명이 충분하다는 입장이고,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법치를 유린한 정권과 공수처의 영장집행에 대해 무저항·비폭력으로 정치적 의사를 표시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피의자들인 윤 의원과 권 의원도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을 문제 삼는 주장을 담은 서면 진술서를 특검에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진술서엔 '윤 전 대통령 체포 당시 공수처 수사의 적법성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체포방해'사건 1, 2심 재판부에 이어 대법원도 공수처 수사는 적법했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습니다.
수사 종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수사 기간 연장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불출석한 의원들에 대한 대면 조사는 사실상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원석진 기자
영상편집 :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2730?sid=102